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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포일자><2026. 10.19.(월)><담 당 자><윤현지 비서관(010-9058-7383)>수협 공동대출 연체 금액 146배 폭증, 
부실 막아야 할 대출심사위는 94% 승인
-회원조합 10곳 중 6곳 대출심사위원회 부결 ‘0건’
- 이재관 의원 “부실대출 걸러내야 하는데 사실상 ‘프리패스’로 운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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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재관 의원(충남 천안을)은 수협 회원조합의 공동대출 연체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대출심사위원회 승인율은 94%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고위험 대출에 대한 심사와 관리·감독 체계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공동대출은 큰 금액을 빌리려는 차주에게 여러 회원조합이 각자의 한도 내에서 함께 대출하는 방식이다. 조합은 대규모 대출에 참여해 이자수익을 얻을 수 있지만 차주가 돈을 갚지 못하면 여러 조합이 함께 부실을 떠안게 된다.

이재관 의원이 수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공동대출 연체금액은 2022년 25억 원에서 2026년 8월 말 3,658억 원으로 약 146배 증가했다. 연체율 역시 같은 기간 0.12%에서 16.57%로 상승하며 최근 5년간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부동산·건설업에 연체가 집중됐다. 올해 8월 말 기준 두 업종의 공동대출 연체금액은 2,584억 원으로 전체의 70.6%를 차지했다.

이처럼 대규모 대출의 부실이 급증하는 가운데 위험성이 높은 대출을 검증하기 위한 대출심사위원회의 실효성에도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대출심사위원회는 영업점에서 취급하는 대출 중 위험성이 높아 추가 검토가 필요한 안건에 대해 대출의 적정성과 차주의 상환능력을 재검토하고 승인 여부를 결정하는 기구다.

그러나 2021년부터 2026년 8월까지 회원조합 대출심사위원회에서 심사한 2만 8,477건 중 2만 6,8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