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감사 NGO 모니터단 출범
15일 모니터위원 교육 270여 단체 참여
<사진은 첨부파일 참조 - 15일 국회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2006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 출범과 교육을 하고있는 김대인 상임공동단장(법률소비자연맹총재>

지난 8년간 꾸준히 국회 국정감사를 모니터링 해온 국정감사 NGO모니터단 출범식과 모니터교육이 15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500여 모니터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연주 공동단장(한국여성유권자연맹 중앙회장)의 개회인사로 시작된 이날 발대식에는 전구 각지에서 상경한 모니터위원들과 각 시민사회단체 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열린우리당 김성곤 국방위원장, 한나라당 김성조 전략기획위원장, 민주당 김효석 원내대표 등 국회의원들과 내빈 여러분의 격려가 있었다.

국정감사 NGO모니터단 활동은 지난 1999년 제15대 국회부터 2005년까지 7년째 여.야및 진보와 보수를 넘어선 정치적 중립성을 견지하며 꾸준히 270여 시민사회단체들이 동참해 국감 모니터링을 해왔으며 특정 기금을 받지않고 투명하고 객관적인 입장을 갖고 피감 기관및 국감 의원들의 활동을 모니터링 해왔다.

이날 김대인 상임공동단장은 "국민대표 기능의 상실및 예산 통제기능의 정부 예산 편성권등에 의한 무력화와 정부견제 기능의 마비화등 문제를 진단하고 의회민주주의의 발전과 국회 4대기능의 회복을 위한 성숙한 주권자 의식의 시민행동으로 실질적 권력분립과 법치주의를 실현하자"고 강조했다.

공동단장인 이갑산 전국NGO 연대 상임대표도 "요즘 시민단체들이 정치적 중립성을 잃은 채 이념과 성향에 따른 편향적 운동을 하고 있어 국민들로 하여금 시민운동의 본질을 잃었다는 비판을 받고 있으나, 꾸준히 중립적 바른 시민운동 시각으로 국정감사 모터터링 에 동참하는 여러분들이야 말로 바른 시민사회운동가들"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이날 출범식에서 참여 모니터 위원들은 일제히 공정하고 충실한 국감 모니터링을 위한 책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을 결의하는 선서를 했으며 국정감사 업무 수행을 위한 현장에서의 실무 교육을 마쳤다.

모니터단은 국감이 시작되면서 부터 입체적인 온라인 오프라인 활동을 통해 감시활동을 전개하고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단에서 종합 평가를 하게 된다. * 시민운동연합신문 기자 / seosc@ngonews.co.kr* 등록일자 : 2006-09-15 23: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