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KBS 방송사고, 총체적 시스템 붕괴에서 비롯돼】
- 03년 51건, 04년 39건, 05년 81건, 06년 32건 방송장애 발생해
- 03년 14시간19분, 04년 59분, 05년 13시간30분, 06년 7시간 48분간 장애발생해
- KBS, 2TV 주조 근무수칙 위반해
○ KBS는 14일 오후 11시8분 <위기탈출 넘버원>을 방송하던 중 갑자기 화면 송출이 중단되
고 초록색 화면이 나오면서 오디오가 나오지 않는 사고가 발생했음
- KBS는“현재 정확한 원인 파악을 위한 조사가 진행중이며, 현재까지 밝혀진 것은 주조정실
송출장비인 디먹스의 이상으로 20분간 송출 중단사태가 발생하였고, 근무자가 디먹스 이상 유
무를 신속히 파악하지 못하고 대응이 늦어져 방송사고 시간이 길어졌다”고 답변을 보내왔음
- 문제는 방송 중단이 20분이나 이어졌다는 점임. 기술적 문제로 방송사고가 날 경우 방송국
마다 비상 테이프 송신 등 대처 매뉴얼을 갖추고 있음.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한다면 송출 중단
사고는 결코 5분 이상 계속되지 않는다고 방송 전문가들의 지적이 있음
- KBS 2TV 주조 근무수칙을 보면 방송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무사고 방송 방출에 대
한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각종 장비의 운용능력을 숙지, 송출진행에 대한 사전·사후 확인을 철
저, 송출용 장비 점검 및 기계적 사고 미연 방지, 방송사고시 응급조치 능력을 숙지토록 규정하
고 있음
- 이번 사고는 이러한 근무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기강해이와 4개월 가까이 계속되고 있
는 사장 공백 사태로 인한 총체적 시스템 문제라고 봄
- KBS 방송사고는 이번 처음이 아님. 2003년 51건, 2004년 39건, 2005년 81건, 2006년 9월 현
재32건 등 각종 방송장애가 발생해 왔다는 점에서 철저한 교육과 장비점검 및 사고발생 후 사
후조치가 미흡했음을 알 수 있음
- 사고가 나자 사측은 다음날 사고조사위원회를 꾸리고 바로 담당 팀장과 근무자를 대기발령
했음
- 하지만 방송사고 당시 응급 복구 등 전반적인 대처와 사태 수습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다
는 비판을 피할 수 없음. 충분한 사후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이 이번 사고를 불러왔다고 봄
- 지난 몇 년 동안 동일한 장비에서 유사한 사고가 났을 때 제대로 대책을 세웠어야 했음에도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지 않은 경영진의 책임이 큼. 제대로 된 대책은 고사하고 사실상 방치
해 오다 이번과 같은 엄청난 방송사고를 초래한 것임
▶20분간 전파를 송출하지 못한 것은 사상 초유의 사태임. 국가 재난방송을 주관하고 있는
KBS의 시스템 부재와 총체적 기강해이에 놀라지 않을 수 없음. 근본원인과 대책이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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