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교육위-이경숙][기사83]뉴시스10/20


<국감>제주대 총장 "제주교대와 통합 낙관적"


[뉴시스 2006-10-20 14:41]
김원삼기자 shamikim@newsis.com




20일 제주대학교 본관 2층 회의실에서 열린 제주대학교에 대한 국회 교육위원회(위원장 권철
현) 국정감사에서는 제주대학교와 제주교대의 통합 문제가 최대 이슈로 떠올랐다.

이날 국정감사에서 이경숙 의원(열린우리당)은 "제주대와 제주교대 통합 이후 안정적 재정여
건이 확보될 지 의문"이라며 "제주대와 제주교대에 앞서 통합을 추진한 8개 대학이 산출한 통
합소요비용은 4년간 6264억원이나 지원이 확정된 금액은 1079억원으로 17.2%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이어 "안정적인 재정확보는 물론 통합했을 경우 갈등 문제는 어떻게 대비하고 있느냐"고 물었
다.

이에 대해 고충석 제주대 총장은 "제주교대와의 통합은 교육부가 추진하고있는 일반대 통합과
는 다르다"며 "각 대학은 상호 중첩되는 부분이 없기 때문에 통합 비용이 없을 뿐만 아니라 통
합하면 교대의 자율성을 인정하고 일반학과 학생들의 편입을 불허하는 등 기반을 마련한다면
갈등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민석 의원(열린우리당)은 "제주대와 제주교대가 통합하면 300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고
고 총장이 말을 했는데, 이는 300억원을 지원받기 위해 제주교대와 통합한다는 뜻으로 오해를
받을 수 있다"며 "통합에 앞서 통합 타당성을 조사해야 하는 것이 아니냐"고 물었다.

최순영 의원(민주노동당)은 "제주대는 제주교대와 통합하면 교육부로부터 지원금을 받고, 로
스쿨 유치를 위해서라도 통합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그러나 제주대와 제주교대의 통
합은 교육대학의 전문성과 독자성을 해체할 가능성이 높으며, 무엇보다 제주교대의 교수와 학
생 대다수가 제주대와의 통합을 반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고 총장은 "교육부 지원금은 통합에 대한 메리트이며, 통합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아직 해보지
는 않았지만 앞으로 해나가겠다"며 "통합에 낙관적으로 생각한다"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