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통합에 따른 갈등 해결책 마련해야
[제주일보 2006-10-21 00:03]
20일 오전 제주대학교 회의실에서 열린 제주대에 대한 국회 교육위원회(위원장 권철현) 국정
감사에서는 제주대와 제주교대 통합 문제가 주요 쟁점으로 부각됐다.
※ 이경숙 의원(열린우리당)은 제주대와 제주교대 통합에 따른 안정적인 재정 확보 방안에 대
해 집중 질의했다.
이 의원은 “부족한 재정여건 속에서 교육여건의 질을 통합 이전보다 높일 수 있을지 의문”이라
며 “제주교대와의 통합을 위한 재정 확보 방안과 통합 후 직원간 갈등문제 해결방안을 밝혀라”
고 요구했다.
안민석 의원(열린우리당)도 “통합을 위한 통합은 지양해야 한다”며 “양 대학이 통합을 해야
만 하는 분명한 근거와 비전 제시를 통해 사회적인 합의를 부여 받은 후 통합이 이뤄져야 한
다”고 지적했다.
최재성 의원(열린우리당)도 “통합 논의는 제주대와 제주교육대만의 문제가 아니라 제주권역
초·중등교육과도 무관하지 않기 때문에 차분하게 제주도민의 의견을 모아가는 작업이 선행돼
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이어 “제주교육대 구성원들의 우려를 불식시키면서 통합을 진행하기 위한 복안이
있다면 설명하라”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고충석 총장은 “제주교대와의 통합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며 “필요하다면 통합에
따른 타당성 조사와 용역을 실시할 의항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국정감사에는 권철현 위원장과 김영숙, 이주호, 주호영 한나라당 의원, 김영춘, 안민
석, 이경숙, 정봉주, 최재성 열린우리당 의원, 최순영 민주노동당 의원 등 10명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