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건교위 이낙연 의원]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출범이후 5년간 외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출범이후 5년간 외자유치 실적 전무
해외투자 나선 센터 간부 외국인 상대로 한국어 브리핑
해외투자활동 위해 사용한 출장비만 5년간 8억여원



1.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의 외국인 투자유치 활동이 센터 출범 이후 5년 동안 아무
런 성과도 거두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 배경에는 영어도 제대로 구사하지 못하는 투자유
치 인력의 역량부족도 자리 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개발센터는 금년 9월 24일부터 29일까지 홍콩에서 열린 MIPIM ASIA 부동산 박람회에 재
경부 경제자유구역기획단과 토지공사, 주택공사를 비롯한 국내 14개 기관과 함께 참가했다. 이
준호 개발본부장을 비롯한 5명의 투자유치인력이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투자상담과 기자간담
회 등을 개최하고 돌아왔다.



※ MIPIM : 프랑스 MIPIM 조직위원회가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부동산 투자박람회로
MIPIM은 불어로 ‘부동산 전문가 대회’로 풀이됨



당시 현장을 지켜본 인사에 따르면 MIPIM 행사 도중 센터 관계자가 외국 기자들과 기업인들에
게 투자설명을 할 기회가 있었는데, 그 분이 영어가 아닌 우리말로 연설을 하는 바람에 참석자
들은 물론 우리 언론인들조차 황당해 했다고 한다. 투자유치활동을 한다는 이가 외국 언론인
과 투자자들이 모인 자리에서 영어 한마디를 못한다는 것이 가당한 일인지 묻고 싶다.



제주개발센터는 업무 특성상 외국어 구사능력이 대단히 중요하다는 생각이다. 센터는 임직원
들의 외국어 구사능력을 제출해 달라는 저희 팀의 요구에 관련 자료가 없다는 답변을 해왔다.
제주개발센터는 이래서는 안 된다. 이사장은 앞으로 어떻게 할 생각인지 답변 바란다.



2. 제주개발센터의 외자유치 실적은 5년째 단 1달러도 성사되지 못하고 있다. 2002년 이후 5년
간 사용한 출장경비 8억 8,431만원의 결과가 ‘제로’인 셈이다. 앞의 사례를 돌이켜보면 당연한
결과라는 생각도 든다.



센터 측은 신화역사공원 일부와 휴양형 주거단지에 투자의향을 보인 미국과 홍콩 회사들과
MOU(양해각서)와 MOA(거래협정서)를 체결했다고 말한다. 그러나 MOU나 MOA는 계약이 성
사된 것이 아니고 언제든지 백지화될 가능성이 있는 협의문서에 불과하다.



센터 관계자들이 나름대로 노력해 온 것은 알지만 5년의 성과치고는 너무나 초라하다. 역량이
모자라기 때문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



이럴 바에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라는 간판을 내리고 장사 잘 되는 면세점 사업에 주력
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 아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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