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KBS의 골대 앞 헛발질
- 이영표의 이적포기로 KBS SKY의 세리에A 중계 허탕
- 방송사간 해외스타 중계권 경쟁이 낳은 외화낭비사례
□ ’06년 8월 29일 영국 프리미어리그 토튼햄 소속 이영표의 세리에A AS로마팀으로 이적설
o 대부분의 언론은 ‘이적 확실’ 등 기정사실화, 최종 계약 조건까지 마무리된 상태에서 이영표
선수는 다음날인 8월 30일 돌연 이적을 포기하여 국내 축구팬들에게 충격을 주었음.
□ 공교롭게도 KBS SKY는 ’06년 9월 8일 이탈리아 프로축구리그인 세리에A 2006/2007의 중계
권을 Sports Five 로부터 22만 달러에 구입
o 22만 달러는 2006년 KBS SKY의 국외경기 중계권 구입 전체 금액(463,301달러)의 약 47.5%
에 해당하는 규모
o 세리에 A 9.10 ~ 10. 29 총 11경기 중계로 마무리 예정
⇒ 이영표의 이적설이 돌자, KBS Sky가 독점 중계권을 따내기 위해 무리한 계약을 추진하여,
정작 이영표가 이적 포기를 선언한 후에도 어쩔 수 없이 계약을 체결한 것은 아닌지.
⇒ 2006년 8월 초 SBS의 월드컵 및 올림픽 독점계약에 따른 Korea Pool의 파기로 인해 방송사
간의 경쟁이 격화되었던 점은 충분히 이해하나, 공영방송이 신중치 못한 구매 결정으로 결과적
으로 불필요한 해외 스포츠 중계권에 막대한 비용을 치르게 된 것으로 판단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