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2006년도 문화관광위원회 국정감사
보 도 자 료
국회의원 김학원 (한나라당 전국위원회의장, 충남 부여·청양)
http://www.kimhakwon.com E-mail : hakwonk@assembly.go.kr
문의 : 박성호 보좌관 (asia@assembly.go.kr)
☎ 02)784-5712, 3330 fax 02)788-3305
2006. 10. 27. (금)
< 한국영상자료원 >
▶ 한국 고전영화 DVD 출시 확대 필요
1. 현황
한국고전영화 DVD를 보고 싶어 하는 국민들이 많은데 시중에서 찾아 볼 수가 없다. 현재 민
간부문에서 한국고전영화 DVD 출시는 수익성이 높지 않아 거의 출시되고 있지 않고 있다.
한국영상자료원 홈페이지의 경영공시를 보니 1960년대 필름이 580편, 그리고 1970년대 필름
은 1,016편이 보존되고 있으나, 시중에 출시된 한국고전영화 DVD 목록을 조사해 보니 1960년
대 작품은 <마부>(1961, 강대진), <오발탄>(1961, 유현목) 등을 비롯해서 14편 밖에 안되고,
1970년대 작품은 <영자의 전성시대>(1975, 김호선) 등 11편에 등에 불과하다. 총 1596편 중 25
편 만이 출시되어 출시율이 1.5%에 불과한 셈이다. 1940-50년대 작품 7점이 올해까지 복원된
다고 한다. 1910년부터 1950년대까지의 영화로 제작된 538점의 작품 중 보존되고 있는 것은 68
점에 불과하다.
사정이 이러하다 보니 올해 작고한 한국 영화계의 거장 신상옥 감독의 작품은 한 편도 DVD
로 만들어지지 못했고, 김기영 감독의 작품 역시 그러하다. 유현목 감독의 작품이 두 작품, 이
만희 감독의 작품이 고작 한 작품 DVD로 출시되었다. 심지어 임권택 감독의 만다라(1981)와
길소뜸(1986)의 경우 원본 필름도 없다고 한다. 이는 한국 고전영화의 척박한 인식과 한국영
화 문화의 박약함을 드러내는 한 단면이라고 생각된다.
필름의 보존상태가 어떠한지도 의문이 든다. 영화 필름을 간직할 때 먼지와 온갖 이물질을 주
의하며 온도와 습도 등 여러 가지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데, 이게 제대로 안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일본이나 헐리우드는 영화필름 보관에 엄청난 정성을 기울이고 있으며 전쟁으로 무수한 필
름을 훼손당한 영국이나 프랑스나 독일도 종전 뒤, 그 남은 필름 보관에 아낌없는 투자를 하여
보관이 잘 되어있다 한다. 그 결과 많은 명작들이 복원되어 감상용으로, 연구용으로 활용되고
있다.
우리 국민들이 한국 고전영화를 볼 수 있는 기회가 거의 없어지게 되었다. 한국영상자료원이
고전영화관이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한국고전영화를 보여주고 있는 게 전부가 아닌가 싶
다.
2. 질의
1. 한국 영상자료원은 2004년부터 고전영화 DVD 출시 사업을 시행중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연간 2-3편 정도에 불과한 실정이다. 한국 고전영화의 국민적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한국영상
자료원에서 한국고전영화 DVD 출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 없는가?
2. 영화필름들의 확보 및 보존계획은?
▶ 영화산업 중장기 발전계획에 영상자료보존사업 빠져
1. 현황
문화관광부는 지난 10월 23일 2011년 세계 5대 영화강국을 실현하기 위한 '영화산업 중장기
발전 계획'을 발표했다.
발전 계획을 보면, 한국영화의 다양성 확보, 한국영화에 대한 안정적 투자환경 마련, 영화인
복지, 전문인력 양성 및 영상기술력 제고, 한국영화의 해외진출 확대, 지역 영상산업 균형발
전, 법ㆍ세제 등 제도 개선을 6대 중점 추진 과제로 하고 있다.
이 여섯 가지 과제를 위해 문광부는 국고 2천억원, 영화상영관 모금으로 2천억원 그리고 현
재 영화진흥위원회가 운영 중인 영화진흥금고의 잔여재원인 1천억원 등 총 5천억원 규모의 영
화발전기금을 조성하고, 총 1500억원 규모의 공공자금을 출자, 30개 영상투자조합을 설립하여
한국영화 제작에 투자하겠다고 한다.
2007년도 문화관광부 예산(안)은 1조 3,536억원이고, 기금운용(안)은 문화예술진흥기금, 지
역신문발전기금, 신문발전기금, 관광진흥개발기금 및 국민체육진흥기금 총 5개 기금에 9,432
억원이다. 예산이 한해 1조 3000억 남짓한데, 그 중 15%인 2,000억을 영화계에만 지원한다는
것은 영화계에 지원되는 액수만큼 타 분야의 예산, 특히 이해관계가 적은 문화복지 분야 예산
이 줄어들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영화관 입장료 모금액을 2천억 원으로 잡은 것에 대해서도 문광부와 극장업계가 엇박자를 보
이고 있다. 목표는 거창하지만 새로운 알맹이는 별로 없어 참으로 우려된다.
이는 스크린쿼터의 대가로, 영화인들의 저항을 막기 위해 졸속 시도되는 감이 있어 본의원의
입장에서는 이 계획이 영화산업의 발전을 위한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는지는 동료의원 및
전문가들과 신중하게 검토해봐야겠지만 특히 한국에서 제작되는 모든 영화들을 수집하고, 보
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