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단독]4가구 중 1가구 논술 사교육
대입과 내신에서 논술의 영향력이 점차 커지고 있는 가운데 초·중·고교생 자녀를 둔 4가구 중 1
가구꼴로 논술 사교육을 시키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들 가운데 20% 정도는 논술 교
육에만 월 100만원 이상을 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교흥 의원(열린우리당)이 이달 초 전국의 학부모 1092명을 대상
으로 실시한 ‘논술교육에 대한 의식 및 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26.0%가 현재 자녀에게 논술
사교육을 시키고 있다고 응답했다. 논술 사교육을 시키는 가구는 대전 42.9%를 비롯해 ▲대구
35.6% ▲광주 32.3% ▲인천 32% ▲부산 28.4% 등으로 도시지역일수록 대체로 높았다. 서울은
24.3%로 전국 평균을 밑돌았다.
논술 사교육 현황을 소득별로 보면 월소득 100만∼200만원인 가구는 19.5%만이 사교육을 시
키고 있는 반면 400만원 이상인 가구는 이보다 약 4배 많은 75.5%나 됐다. 논술 사교육비 지출
액은 30만∼100만원 이하가 58.8%로 가장 많았으나 100만원 이상도 17.6%에 달했다. 특히 월
소득이 400만원 이상인 가정은 68.0%가 월 100만원 이상을 쓰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교육 유형으로는 학원이 49.9%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방과후 학교 수업 21.3% ▲과외 등 방
문 교사 14.6% ▲인터넷 사이트나 학습지 5.8% 순이었다.
이경희 기자 sorimoa@segye.com
2006.10.12 (목) 1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