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기사][교육위-김교흥의원]대전일보

지역 교육여건 전국 최하위 ‘오명’

[대전일보 2006-10-17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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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 교육은 잘하는 것도 많지만 전국에서 가장 못하는 것도 많았다.
17일 충남도교육청에서 실시된 국회 교육위의 대전시·충남도교육청 국정감사에서는 전국 최하
위·최다 ‘오명’을 받은 자료들이 쏟아져 눈길을 끌었다.



우선 대전은 ‘스쿨존 어린이 교통사고비율(자료제출 이은영 의원·열린우리당)’이 전국에서 가
장 높았다.



지난 7월까지 대전지역에서 발생한 어린이 교통사고 건수는 모두 246건. 이 가운데 9건
(3.66%)이 스쿨존에서 발생했다. 같은 기간 전국 평균(1.86%)의 2배에 가까운 수치였다. 충남
역시 2.03%로 전국 최다비율은 면했지만 타 시·도에 비해 높은 비율을 보였다.



충남은 ‘보건교사 배치율(이군현 의원·한나라당)’이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충남지역 일선학교의 보건교사 배치율은 51.9%로 전국 5위. 하지만 중학교와 고등학교는 각
각 17.1%, 29.4%로 전국 16개 시·도에서 보건교사 배치율이 가장 저조했다. 학교안전사고는
갈수록 늘고 있는데 응급처치할 보건교사 인력은 너무 부족한 것 아니냐는 의원들의 질타가 이
어졌다.



또 대전은 ‘실업계고 예산 확보율(김교흥 의원·열린우리당)’에서도 전년 대비 55.5%로 전국 최
하위의 오명을 받았으며 충남은 ‘유치원 교사 확보율(임해규 의원·한나라당)’이 66.1%에 불과
해 전국에서 두번째로 낮았다.



이밖에도 전국 최하위·최다 기록은 면했지만 대전과 충남의 도서관 사서교사는 각각 1명, 8명
으로 전국 하위권에 머물렀다.



반면 전국에서 가장 잘하는 ‘모범사례’도 있었다. 학교급식 분야로 시교육청은 전국 유일의 16
년간 학교급식 식중독 무사고, 도교육청은 전국 최초의 농어촌지역 무상급식 실시로 의원들의
칭찬을 받았다.



혁신 분야(유기홍 의원·열린우리당)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도교육청이 2005년 지방교육 혁
신평가 분야 종합 1위를 차지한 것과 시교육청이 지난해 정부혁신수준 진단 전국 1위에 오른
것은 우수사례로 꼽혔다. <金亨奭·朴鄭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