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교육위 국정감사 도중 욕설…정회 소동 '파행'
[노컷뉴스 2006-10-19 13:28]
광주.전남 시도 교육청에 대한 국정 감사 도중 참석자 가운데서 욕설이 튀어나와 확인을 위해
감사가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국회 교육위 국정감사 2반이 19일 오전 전남도교육청에서 광주.전남 시도 교육청에 대한 감사
를 벌이던 도중 열린우리당 김교흥 의원이 녹취록까지 제시해가며 윤영월 광주 서부교육장의
직무 유기를 꼬집으면서 사건이 시작됐다.
김의원의 질의가 끝난 뒤 한나라당 임해규 의원의 질의가 시작되자마자 참석자 석에서 욕설이
튀어나왔고, 감사반장인 유기홍 의원이 곧바로 확인에 들어갔지만 윤교육장은 끝까지 나서지
않았고, 국감이 7분여 동안 정회됐다.
회의를 속개한 감사반장은 대한민국 헌정 사상 국감 도중에 욕설이 나온 것은 처음 있는 일이
라며, 당사자가 확인되면 관련법에 따라 엄중 처벌하겠다고 말했고, 뒤늦게 김원본 광주시 교
육감이 사과 발언을 하기에 이르렀다.
그러나 곧바로 나온 윤교육장은 자신이 욕을 한 것은 사실이지만 상스러운 욕은 아니었으며,
욕설을 한 대상도 자신의 잘못을 제보한 것으로 추측된 특정 인사를 향한 것이지 의원들을 대
상으로 한 것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감사 위원들이 거듭 윤교육장의 거짓에 대해 항의하며 또다시 정회에 들어가는 등 파행
을 빚고 있다.
광주CBS 김의양 기자 key6104@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