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기사][교육위-김교흥 의원]연합뉴스

<국감현장> 교육위, '교육장 욕설'로 정회

[연합뉴스 2006-10-19 14:50]




취재진에 둘러싸인 윤영월 교육장



(광주=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19일 국회 교육위원회의 광주시교육청에 대한 국정감사가 윤
영월 광주시 서부교육장의 욕설과 관련해 정회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열린우리당 김교흥 의원이 "광주교육청의 납품 비리와 관련해 윤 교육장이 책임이 있다"는 내
용의 추궁이 끝난 후 감사반장인 열린우리당 유기홍 의원은 돌연 "누군가 증인석에서 욕을 했
다"며 정회를 선언했다.



이에 따라 교육위원들은 회의장에서 숙의를 하고 욕설을 한 당사자를 색출해 관련법에 따라 조
치를 취하기로하고 5분만에 속개했다.



정회과정에서 의원 보좌관들은 "증인석에 앉아 있던 여성이 '상놈의 ××'라고 말했다"고 전했
다.



유기홍 의원은 속개 후 "헌정사상 처음있는 일"이라며 "국회에 대한 모욕이고, 국정감사를 방
해하려는 행위로, 내 명예를 걸고 관련법에 따라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열린우리당 정봉주 의원은 "윤 교육장이 '상놈의 ××'라고 말했다"고 공개했다.



이에 대해 윤 교육장은 증인석에 나와 "'상놈의 ××'라고 말한 적은 없으며, 대상도 의원들이
아닌 (아무런 근거없이)학교 납품 비리를 제보한 사람을 가리켜 '못된 사람들'이라고 말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그러자 유기홍 의원은 또 다시 정회를 선언하고 속기사의 녹음기를 확인한 뒤 "윤 교육장
이 '상놈의 ××'라고 말한 것이 확인됐다"며 "윤 교육장을 국회 모욕죄로 고발하겠다"고 말했
다.



shchon@yna.co.kr



(끝)



<모바일로 보는 연합뉴스 7070+NATE/ⓝ/ez-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