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교육청 국정감사…‘욕설 파문’ 소동
[KBS TV 2006-10-20 07:48]
<앵커 멘트>
어제 광주시 교육청과 전라남도 교육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교육계의 부패에 대한 의원들
의 강한 질타가 이어졌습니다.
이 감사 도중에 국감장에 있던 광주 서부교육장이 욕설을 해 국감이 정회되는 등 소동이 빚어
졌습니다.
유철웅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의원들의 질문이 교육계 부패 문제에 집중됐습니다.
필요하지 않은 비품을 구입해 예산을 낭비했다거나, 특정 업체 제품을 3년 동안이나 독점적으
로 사는 등
특혜 의혹들을 거론했습니다.
<인터뷰> 김교흥(열린우리당 의원) : "이거 쓰지도 않는데 이걸 3천만원 어치나 구입했어요."
이런 국감 도중 광주 서부교육장이 의원들에게 욕을 했다 해서 국감장이 발칵 뒤집혔습니다.
<녹취> "아니 분명히 소리가 들렸는데 얘기한 사람이 없단 말이에요?"
윤 교육장은 욕을 하지 않았다고 부인했지만 속기록 녹음 확인 결과 사실로 드러났습니다.
<녹취> 윤영월(광주 서부 교육장) : "상놈의 00라고 말한 적은 없고 못된 사람이라고 말했습니
다."
윤 교육장은 교육감 선거에 출마하려는 자신에 대해 교육청 납품비리에 책임이 있는 것처럼 추
궁하는 바람에 순간적으로 감정을 자제하지 못했다며 사과했습니다.
의원들은 국감현장에서 피감기관 공무원이 욕설을 한 것은 헌정 사상 거의 초유의 일이라며
윤 교육장을 국회 회의장 모욕죄로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유철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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