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초등학교 교장실 책상 하나가 360만원"
[노컷뉴스 2006-10-20 08:13]
열린우리당 김교흥 의원 "학교별 교장실 집기류 가격 천차만별…특정품목 납품가 석연치않
다"
광주지역 일부 신설학교 교장이 300만원이 넘는 고가의 책상을 사용하고, 기름걸레를 사용하
고 있는 학교에 물걸레 탈수기가 납품되는 등 광주지역 일선 학교 비품 납품에 많은 문제가 있
는 것으로 지적됐다.
열린우리당 김교흥(인천 서구강화갑) 의원은 19일 열린 국정감사에서 광주Y초등학교 교장실
책상 1개가 360만원에 달하고 Y중학교 교장실 책상도 200여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반면 D초등학교 교장실 책상은 56만원으로 나타나는 등 학교별로 교장실 집기류 가격이 천차
만별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일부 학교의 특정 품목 납품가가 지나치게 높
다는 점이 석연치 않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열린우리당 유기홍(서울 관악갑) 의원은 "최근 3년 사이 신설학교 11개교 중 4개교
가 학교발전기금 명목으로 납품업체로부터 교구, 사무기기 등 3개 업체로부터 7126만원의 물
품을 무료 제공받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광주S중은 S교구로부터 160만원 상당의 비단잉어 10마리를 건네 받았던 것으로 드
러났다.
전남일보=김기봉 기자 gb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