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마(魔)의 환승율 12%, 허브공항 요원
경쟁공항 첵랍콕 32.1%, 나리타 21.9%에 훨씬 못미쳐
국적항공사 중심의 공항운영 개선 없이는 힘들어
1. 인천공항의 개항 이후 환승율이 평균 12.1%에 그쳐 동북아 허브공항 실현이 아직 먼 것으
로 나타났다.
인천공항공사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인천공항은 ▲2001년 11.4% ▲2002년 12.0% ▲2003년
12.5% ▲2004년 12.3% ▲2005년 11.9% ▲2006년 현재 12.2%의 환승율을 보이고 있다.
이는 홍콩 첵랍콕 공항이 ▲2001년 30.0% ▲2002년 31.5% ▲2003년 31.1% ▲2004년 32.9% ▲
2005년 33.8% ▲2006년 33.2%, 일본 나리타 공항 ▲2001년 19.8% ▲2002년 22.1% ▲2003년
23.6% ▲2004년 22.1% ▲2005년 21.6% ▲2006년 22.1%에 비해 절반 내지 1/3 수준에 그치는
것이다.
2. 인천공항의 환승율이 이처럼 낮은 가장 큰 이유는 국적항공사들의 공항독점이다. 공항운영
자로서 인천공항공사가 국적항공사들의 이해와 요구에 약하다는 점도 문제다.
국적항공사를 제외한 외국 항공사가 인천공항을 거점공항으로 이용하는 사례가 없다고 알고
있다. 환승여객의 90% 이상을 국적항공사가 점유하고 슬롯을 독점하다시피 하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많다. 금년 들어 9월말까지의 환승율을 보면 국적항공사는 16.9%지만 외국항공사는
3.9%로 나타났다.
공사는 2단계 공사를 마친 후 2010년까지 환승율 15%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런 목표가
실현되기 위해서는 국적항공사의 슬롯 및 환승 독점을 제도적으로 완화하는 방법밖에 없다. 어
떻게 생각하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