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대한체육회 질의사항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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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따로 지급따로’式 훈련비 지원으로 이젠 바닥?
- 아시안 게임 앞두고 일부 종목의 선수훈련비 고갈
- 대한체육회의 관리감독 소홀… 연간 훈련계획과 단체가 신청한 훈련계획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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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정부가 지원한 국가대표 훈련비는 150일치로 지난해 105일보다 45일이나 늘어났음. 금액
으로 환산하면 전년 대비 26%가 증가한 158억9600만 원. 아테네올림픽이 열렸던 2004년에 비
하면 39억6939만 원이 더 늘어난 금액임. 2006년 6월 현재 태릉선수촌은 훈련비의 66%에 달하
는 96억 원을 집행하였음.
그러나 볼링과 카누(레이싱), 사이클, 여자체조, 리듬체조, 하키, 조정, 소프트볼, 스쿼시, 수
구, 철인3종 등은 8월까지 1년 훈련비가 모두 소진됐음. 육상과 수영 등도 9월까지 1년 훈련비
가 바닥난 상황임. 즉 9월말 현재 총 44종목 중 19개 종목의 훈련비가 이미 바닥난 상태임.
▣ 2006년 12월 개최되는 아시안 게임(카타르 도하)을 두 달여 앞둔 현재 태릉선수촌의 일부
종목의 선수훈련비가 완전 바닥난 것으로 나타났음. 이미 훈련비가 소진된 종목의 선수는 당
장 훈련을 중단하고 짐을 싸야 할 처지가 되어 버렸음. 한마디로 국가대표 훈련체계가 무너진
상황임.
※ 최근 2년간 선수훈련비 예산현황
- 2005년 : 126억1,600만원
- 2006년 : 158억9,600만원
- 현재 부족한 선수훈련비는 약 27억9천만 원으로 아시안 게임이 열리는 오는 12월 1일까지 2
개월 기간 필요한 금액임.
- 태릉선수촌은 추가 예산과 훈련일수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다고는 하나, 아직까지
별다른 대책을 세우고 있지 못함. 이를 관리·감독해야 할 대한체육회는 궁여지책으로 1개월분
의 훈련비를 자체 마련해 부족한 훈련을 채우겠다는 입장임.
▶올해에는 훈련비가 초과 지출될 만한 특별한 사유가 없었음. 이를 볼 때 훈련비에 맞게 일정
을 짠 게 아니라 지원금을 미리 받아쓰는 비효율적 운영 구조 때문 아닌가. 부족한 훈련비를 태
릉선수촌은 어떻게 충당할 것인가. 태릉선수촌장! 답변 바람.
▣ 대한체육회가 정부로부터 지급받는 국가대표 훈련비는 연간 150일치임. 이에 따라 태릉선
수촌은 ‘선택과 집중’이라는 원칙에 따라 종목별로 차등 지원하고 있음.
- 즉 올림픽과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이 유력한 종목은 훈련비를 많이 배정하고, 나머지 종목
은 정책적인 지원방침에 따라 지원규모를 정한 것임.
- 양궁과 유도, 사격, 역도, 남자체조, 쇼트트랙 등 13개 종목은 ‘중점 지원종목’으로 연간 210
일치의 훈련비를 책정했음.
- 반면 ‘일반 지원종목’으로 분류된 야구, 농구, 카누, 근대 5종 등 16개 종목은 중점 지원종목
의 절반에 해당하는 120일치의 훈련비를 지원하는 데 그쳤음.
- 2006년도 국가대표 선수강화훈련계획에 따르면, 중점지원 13종목, 정책지원 3종목, 우선지
원 19종목, 일반지원 16종목에 따라 연중 훈련기간을 규정하고 있음. 그러나 실제로 경기단체
에서는 초과 훈련계획을 짜고 이에 근거해 훈련비를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음.
표(첨부문서참고)
- 이는 대한체육회가 연초에 종목별로 연간 훈련계획에 맞춰 예산을 맞추었으나 각 단체가 당
초 계획을 초과해 훈련일수를 신청, 훈련비를 지급받은 결과 생겨난 일임.
- 올해 아시안게임이나 각종 국제대회에 대비해 해당종목을 중점지원한 것도 아님. 중점지원
종목의 경우 일률적으로 올림픽 메달 수상 종목으로 한정돼 있고, 그 밖의 지원종목 구분도 국
제대회의 성적 중심으로 구분 지을 뿐임.
▶결과적으로 훈련계획에 따른 훈련비 지급이 철저한 관리·감독 하에서 이루어져야 함에도 불
구하고 ‘무조건 주고 보자’식의 훈련비 지급만 이루어 졌을 뿐임. 이로 인해 국가대표 훈련체계
가 무너지고, 아시안 게임을 앞두고 훈련비가 바닥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한 것 아닌가. 대한
체육회장! 답변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