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특산물 특판 지역인사 총출동
시장·국회의원·상의회장·향우회등
서울 롯데본점서 31일까지 판촉
“구시한 울산 음식 맛 좀 보이소~”
울산배·강동돌미역·봉계한우·정자멸치젓갈 등 울산의 명물들을 모아 판매하는 ‘울산지역 농·특
산물 특판행사’가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26~31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지역 농·특산물의 판로를 확대해 농가소득에 도움을 주기 위해 울산시와 울산농협
본부가 공동 주최하고 재경울산향우회가 후원해 진행된다.
이에 울산지역 정·재계 수장들은 박맹우 울산시장을 행수(行首)로 하는 상단을 꾸려 이날 ‘한
양 원행길’에 올랐다. 이날 ‘상단 일꾼’을 자처하고 나선 박맹우 울산시장과 김철욱 시의회의
장, 강길부·김기현·윤두환·정갑윤·정몽준 등 지역 국회의원, 이두철 울산상의회장, 송철호 국민
고충처리위원장, 안우만 재경울산향우회장 등 150여명의 정·재계 수장들은 행사장을 찾은 서
울 소비자들에게 울산 명물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특히 이들은 깍쟁이 서울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기 위해 울산배·울산단감 깍기대회, 처용무 공
연 등도 펼쳤다.
이번에 준비해 간 울산 명물로는 대미 수출길을 뚫은 ‘울산보배’, ‘울산단감’을 비롯해 전국 최
초의 불고기특구로 지정된 봉계지역의 ‘한우’, 임금님 수랏상에까지 올랐던 ‘강동돌미역’, 친환
경농법으로 재배한 ‘상북 오리쌀’, ‘두북 황우쌀’, ‘농소 복조리쌀’, 울산 최초로 축산물품질인증
을 획득한 울주군 서생자연란 양계작목반의 ‘유정란’, 유포식품의 ‘멸치젓갈’ 등이다. 또 지역
장인이 만든 처용탈·은장도·반구대암각화 모형 등의 공예품도 특산물로 선보인다.
박맹우 울산시장은 “울산은 산업근대화의 견인차 역할을 해왔고 최근 생태도시로서 거듭나고
있지만 공업도시라는 편견으로 우수한 농산품이 판로개척에 애를 먹고 있다”며 “이번 특판행
사를 계기로 울산이 산업과 환경, 농산품, 문화 등 모든 부문에서 일류에 설 수 있도록 지원하
겠다”고 강조했다.
안우만 재경울산향우회장도 “우리 고장에서 생산한 농산품이 많이 판매될 수 있도록 회원들
과 함께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조혜정·이대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