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울산공항 착륙대 확장사업 “도로·하천 이설 필요성 재검토해라”
윤두환 의원, 이설(移設)로 인한 예산낭비와 주민불편 지적
김명은 기자
울산공항 착륙대 확장사업에 대한 환경영향평가가 진행중인 것과 관련, 한나라당 윤두환 의원
(울산 북구)은 국회 건교위의 한국공항공사 국정감사를 앞둔 지난 27일 도로와 하천의 이설로
인해 자칫 예산낭비와 주민들의 불편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사업필요성과 차선책 등을
면밀히 재검토 할 것을 공사측에 주문했다.
총사업비 732억원이 투입(보상비 60억원포함)되는 동 사업은 항공기 이·착륙시 안전운항을 위
한 국제 기준에 맞추기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착륙대 및 안전구역 확장 및 유수지 배수펌프장
신설 등이 주요사업이다.
현재 이에 대한 환경영향평가용역이 07년 4월까지를 과업기간으로 진행중인 상태다. 그러나
2012년까지 진행될 이번 사업에는 착륙대 확장을 위해 서동~쌍용아진간 도로 1.97㎞와 동천
및 창평천 2.27㎞ 이설 등의 사업도 포함돼 있다.
이에 대해 윤 의원은 “사업의 부득이한 측면은 공감하지만, 지난 2002년말 완공돼 개설된지 4
년밖에 안된 서동~쌍용아진간 도로 1.97㎞ 12억원을 투입해 이설하고 동천 및 창평천 2.27㎞
를 이설하는데 100억원을 투입하는 것은 자칫 예산낭비와 지역주민들의 불편을 초래할 수 있
다”고 지적했다.
특히 한국공항공사가 2005년 결산에서 동 사업과 관련, 예산불용에 따른 지적을 받은 사실이
있어 공사가 사업을 졸속으로 진행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종합적인 재검토를 촉구한 것이다.
또 윤 의원은 “동 사업의 경우 아직 지장물 517필지, 71만 ㎢ 이상의 보상도 해야 하고 도시계
획시설 결정과 인·허가 등 많은 절차가 남아있는 만큼 사업의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덧붙
였다. [e조은뉴스 기사제휴사=광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