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산자위-곽성문의원]"5만원 투자로 100억짜리 정전사고막는다"

보도자료 발송일: 10/18(한전 국감 관련)



제목:5만원 투자로 100억짜리 정전사고 막을 수 있었다



금년 들어 유달리 대형 정전 사고가 많았었다. 부산 서면 일대 3만가구 정전사고(3월)를 비롯
해 충남 서산 대산유화단지(3월) , 여수산업단지(세 차례), 제주도(3월), 신안군 도서지역(8
월) 등지에서의 대형 정전사고는 국내 산업과 국민생활에 커다란 피해와 혼란을 야기한 사고
들였다.



그중 지난 3월 대산 유화단지에서 발생한 대형 유화공장들의 정전 및 수일간의 가동 중단 사태
는, 일반인에게는 좀 생소하게 여겨질 만한 경우로서, '조류배설물'이 원인였다고 한전은 밝힌
바 있었다.



한전에 따르면 그 당시 서산시 태안읍의 한 송전탑에서 조류 배설물이 일순간 수십 센티미터
로 늘어지면서 약 1미터 가량 이격된 송전선로간의 절연을 방해해 송전선로 고장이 발생된 것
으로 추정되었다.



국회 산업자원위원회 소속 곽성문 의원(대구 중�남구)은 18일 한전에서 열린 동사 대상 국감
에서 한전이 '조류고장방지장치'를 적극적으로 사용했었다라면 대산유화단지 정전사고는 미연
에 방지할 수 있었을 거라고 주장했다.



한전 제천사업소에서 근무하던 직원이 2002년 7월 경 개발했다는 '조류고장방지장치'는 투명
나이론 줄에 단추를 메단 것으로, 나이론 줄은 부엉이나 올빼미 같은 큰 새들이 철탑에 내려 앉
지 못하도록 하고, 단추는 낯선 동물의 눈을 닮아 시각적으로 새들의 접근을 방어하게 된다.



매년 2건 내지는 3건 정도의 조류배설물 송전사고를 경험하던 충북 지역은 이 장치를 달고 난
이후 몇 년 동안 단 한 건의 사고도 겪지 않았다고 한다. 서산시 사고 지점에는 이런 장치가 설
치돼 있지 않았었다.



곽성문 의원은 "송전선로 고장 1건을 줄인다는 건 경우에 따라 100억원의 피해를 예방한다는
의미가 있다. 한곳에 평균 5만원 정도면 설치가 되고, 전국적으로 조류배설물고장이 발생할 만
한 1~2만 송전철탑에 설치하는데 10억원이면 족하다"며 정전사고 발생을 위해 작은 아이디어
하나도 가벼이 여기지 않는 자세를 가져줄 것을 한전에 요구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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