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보도자료 발송일:10/24(한국가스공사 국감 관련)
제목: 가스 직도입 관련, GS 뒤 봐주기 아닌가?
국회 산업자원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곽성문의원(대구 중남구)은 GS 3사(GS칼텍스, GS파워,
GS EPS)의 천연가스 직도입 추진과 관련, 아직 이 회사들이 자체 저장시설 구축 계획 조차 구
체화하지 못하고 있는 등 사업 추진이 미진한 상황인데도, 산자부가 이례적으로 이 회사들에
대해 뒤 봐주기를 해주는 것으로 보인다고 OO일 밝혔다.
GS(이하 GS 3사)는 2004년 6월 천연가스 직도입 계획을 처음으로 산자부에 제출했었는데, 당
시에는 '2008년 이후 연간 150만톤을 도입'하고 직도입 시설로 '여수터미널(저장기지)'을 설치
하겠다는 내용이었다. 그러나, 이후 사업계획이 계속 바뀌어, 저장기지 위치를 여수에서 군산
으로 정하고, 도입물량도 190만톤으로 변경했다. 현재는 어쩌면 군산이 아닌 다른 곳으로 또
바뀔지 모른다는 말이 들리기도 하며, 아직 천연가스 도입 계약을 체결하지도 못한 상황이다.
(에너지 가격 상승 때문으로 보임)
한편, 가스공사와 라이벌이랄 수 있는 GS는 2005년 8월부터 가스공사 측에 이런저런 도움을
청하기 시작했다. 자체 저장시설 준공 이전까지 가스공사의 저장탱크를 임대해달라, 그리고 기
타 생산 부대설비 등을 공동 이용하게 해달라는 것이였다. 그리고 가스공사 율촌관리소(가스
중간 기지)에서 GS칼텍스 여수공장까지의 연결배관 건설을 협조해달라고 했다.
이에 대해 가스공사는 문제제기를 했다. 배관 계통 구상에 있어, GS저장시설이 먼저 구축되
고(신설이던 임차던), 거기서 가스공사 주배관에의 접속 문제를 해결하고, 다음에 공사 주배관
에서 GS여수 공장까지의 배관공사를 계획해야 하는데, 끝단의 공사를 먼저 하겠다는 것은 문
제가 있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산자부는 '원래 저장시설을 먼저 설치하고 배관 관련 공사를 해야 하나, 각기 공사기
간이 많이 소요된다는 점을 감안, 공사계획 승인이 필요하다'는 태도였다. 이런 상황을 보고 가
스공사 노조가 반대 성명서를 지난 3월 발표하기도 했었다.
결국, 가스공사가 GS에게 20년간 탱크시설을 임대해 줘 저장시설 문제 선해결을 이루게 했
고, 여수 배관공사를 승인하기에 이르렀다. 지난 7월 GS와 가스공사간에 맺었던 '가스공급시
설 이용관련 합의서'(MOU)가 바로 그 종착지였다. 이와 관련, 곽성문 의원은 이수호 가스공
사 사장에게 "항상 동절기마다 가스 수급 문제 때문에 스팟 물량을 찾아 헤매며 탱크가 부족하
다고 하소연 하던 가스공사인데, 어떻게 탱크 임대를 해준다는 것이냐?"고 묻는 한편, "가스 부
문 경쟁체제 도입 정책을 이어나가려는 산자부가 GS를 많이 봐주는 것 같고, 혹시 이수호 사
장이 GS출신이라 GS의 요구에 적극 대처하지 못하는 것 아닌가?"하고 따져 물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