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경기 교육여건 격차 극심
PC 1대당 학생수, 가평 6.8명 구리 16.5명
/조경렬 기자 chokr@
2006-10-30 20:27:24
도내 각급 학교들의 교육여건이 시.군별로 큰 격차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경숙 의원(열린우리당)이 밝힌 자료에 따르면 도내 지자체별로
컴퓨터 전체 보급율을 보면 PC 한 대당 13.3명 꼴이며, 펜티엄4 이상 PC 1대당 이용 학생수는
가평군이 6.8명인 반면 구리시는 무려 16.5명 꼴로 무려 2.4배 차이가 났다.
또 학교 체육관의 경우는 도내 1,914개교(분교 미포함) 중 정규체육관을 보유하고 있는 학교
는 293개교로 전체 학교의 15%에 그쳤다.
지자체 별로는 가평군의 전체 학교 3곳중 1곳(33%)에 설치돼 있었으나 양주시 학교 가운데 체
육관이 설치된 학교는 전체 41개교중 1개교에 그쳐 2%에 불과했으며, 학생식당이 설치된 학
교 비율도 양주시는 97.5%에 달한 반면 구리시는 19.2%에 그쳐 큰 편차를 보였다.
또 학교 재정을 지원하기 위한 학부모와 동문 등이 기부하는 학교 발전기금 총액도 최다로 16
억 6800만원을 기록한 수원시와 2760만원으로 최소를 기록한 연천군 사이에 무려 60배 가량의
큰 격차를 보였다.
이밖에 기초자치단체들의 교육경비보조금 규모도 수원시가 112억9700만원으로 가장 많은 반
면 이천시는 3억3200만원에 불과했다. 또 학생 1인당 교육경비보조금액도 최고액인 군포시의
15만7천원과 최저액인 이천시의 1만원으로 큰 격차를 보였다.
이 의원은 "도내 기초자치단체별 교육 여건에 대해 항목별로 보니 학교 발전 기금의경우 무려
60배의 격차를 보였다"면서 "도교육청은 교육여건이 열악한 기초자치단체에 대해 중점적으로
예산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