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뉴스와이어]호접란 사업, 제주특별자치도는 무슨 생각인가?
호접란 사업, 제주특별자치도는 무슨 생각인가?
[뉴스와이어] 2006-10-20 10:32
(서울=뉴스와이어)지난 2001년부터 감귤 의존도를 낮추기 위하여 제주도가 추진한 호접란 수
출사업이 총체적인 부실로 인해 도민들에게 부담만을 주고 있다. 제주도는 본 사업을 추진하기
에 앞서 2차례 실시한 사업 타당성 용역에서 그 결과가 재정손실이 생길 것이라 나왔음에도 불
구하고 시행을 강행하였다.
8월 22일에 통보된 감사원의 감사 결과에 따르면 호접란 수출사업이 제주도 농민의 수익 증대
에 기여하려는 당초의 목적을 전혀 달성하지 못하였으며, 향후 사업전망 역시 불투명하기 때문
에 가능한 빨리 정리하도록 지시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까지 호접란 사업으로 인해 74여억 원의 도민세금이 낭비되었으며 재배농가들 역시 수억
원씩의 빚을 떠안고 있다.
반면 제주특별자치도는 감사원의 지적에도 불구하고 호접란 사업을 다시금 현물출자형식으로
제주도 지방개발공사로 하여금 추진하려 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열린우리당 이영호 의원(강진 · 완도)는 2006년 10월 20일(금) 제주특별자치도 국정감사에서
“2차례의 사전 용역조사에서 지금의 결과가 예측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무리하여 사업을 추진
한 이유는 무엇인가? 감사원에서 호접란 사업에 대하여 정리를 통보했다. 이에 대한 제주특별
자치도 측의 계획은 어떠한가?”라고 지적했다.
이어서 이의원은 “제주특별자치도는 지금까지 호접란 사업으로 인한 재정적자와 농민들의 빚
에 대해 시급히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