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수협중앙회의 지도 경제사업 통합에 대한 요구가 국정감사 현장에서 봇물처럼 쏟아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일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해양수산부 종합국정감사에서 해양수산
부 국정감사임에도 불구하고 수협중앙회의 지도경제사업통합에 대한 질의가 이어져 최대현안
으로 떠올랐다.
한나라당 김영덕(의령, 함안, 합천)의원은 수협중앙회의 독립사업부제 실시 이후 사업부문
별 경영상태를 지적하면서 회원조합의 권익보호와 협동조합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서는 통합운
영하는 것이 타당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김의원은 경제사업부문은 개별 이익추구에 몰입한 나머지 어업인과 회원조합의 권익보
호라는 본질적인 기능을 상실해 가고 있으며, 경제사업부문의 독자생존가능성에 의문을 제기
하는 사람이 많다며 지도경제 통합이 조속히 실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열린우리당 김우남(제주도 북제주 을) 의원은 독립사업부제 시행으로 감사업무가 더욱 중요
해진 마당에 연간 49억원이 소요되는 조합감사위원회 운영자금에 대한 지원을 더 확대하라고
요구하면서 특별히 어려운 처지에 놓인 수협중앙회의 경영정상화를 위해선 MOU체결과 독립
사업부제 실시에 따른 여러 가지 모순을 제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열린우리당 이영호(강진, 완도) 의원은 정책자료집을 통해 독립사업부제 실시로 수협중앙회
와 회원조합의 어려운 여건을 지적하면서 신용과 경제, 지도사업부문간 문제점을 장관이 직접
나서 풀어달라고 요구했다.
한나라당 김광원(영양군, 영덕군, 봉화군, 울진군) 의원은 선출직인수협중앙회장이 '식물인
간'이라며 어업인과 일선수협, 심지어 국회의원들 대다수가 통합을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경영개선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통합이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하고 어업인이
부자되는 방안을 강구해 달라고 요청했다.
열린우리당 한광원(인천 중구, 동구, 옹진군) 의원은 독립사업부제의 시행이 얼마되지 않은
상태에서 과거와 같이 통합운영되면 종반부실을 우려하고 있으나, 지난해 경제사업부문 잉여
2백9억원중 비경상적 수익인 정부국고보조 2백3억원, 고정자산매각익 55억원을 차감하고 나
면 오히려 49억원이 적자라고 지적했다.
한 의원은 독립사업부제 시행이후 6년째 접어들고 있는 이때 이러한 경영상태를 두고 과연
독립사업부제 시행에 따른 책임경영체제로의 확립 및 경영의 효율성이 좋아졌다고 단언할 수
있는지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한 의원은 지난달 30일 수협중앙회 국정감사에서도 사업부문별 직원들의 괴리감이 심각한 수
준이며 시기상조라는 해수부의 판단은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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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11월 6일(월) '한국수산신문'에 실린 기사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