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건교위-정희수] 대구지하철 무료승객 年2천3백만명

대구지하철 무료승객 年2천3백만명, 손실액 196억원



- ‘05년보다 무료승객 1천만명 증가
- 올해 무료승객 2천5백만명·손실액 200억원 넘을 듯
- 정희수 의원, 지하철 무임승차 정부가 지원해야



국회 건설교통위원회 정희수 의원(한나라당, 경북 영천)이 국정감사를 대비해 대구광역시와
대구지하철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지하철 무임승차 비용’에 관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대구 지하철을 무료로 이용한 65세 이상 노인,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의 연인원이 2천3백만명
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됏다.



이들을 유료 승객으로 가정하면 운임은 196억원에 이른다. 이는 지난해 대구지하철공사 적자
액인 86억원의 228%에 해당하는 액수이다.



특히, 올해는 무임혜택 승차 인원이 2천 5백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돼 손실액 또한 200억원
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무임혜택 승차 인원이 ‘05년에는 1천240만명이었으나 ’06년에는 2천3백만명으로 늘어나
1년 사이 약 1천만명이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난해 대구지하철 이용 전체 승객 1억 8백만명의 21%가 무임혜택 승차 인원이어서 무임수송
이용자 증가가 대구지하철공사 적자액 증가의 주요원인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KTX나 새마을·무궁화호 등의 일반 열차 이용과 관련해서는 과거부터 한국철도공사에 공
익서비스 보상(PSO:Public Service Obligation)으로 정부 예산이 지원되고 있지만 전국의 도
시철도에는 국비지원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관련하여 정희수 의원은 “지난 2003년 대구지하철참사 당시 제대로된 안전시설 투자가
가능했다면 참사를 방지할 수도 있었을 것”이라며 “각종 재정문제로 허덕이는 지하철 운영기
관에게 제대로된 서비스와 안전시설 투자를 요구한다는 것은 어쩌면 무리일 것”이라고 말했
다.



이어 정의원은 “이제는 정부가 나서 고령자·장애인·국가유공자의 지하철 무임수송 비용을 해결
할 때”라며 “신속하게 지하철 운영기관의 재정문제를 해결해 승객들에게 보다 편안하고 안전
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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