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이동통신 1년 마케팅비 4兆
- 지난해 이통3사 마케팅비용이 순이익의 2배 -
- 총매출의 20.7%, 영업이익 114.1%에 달해 -
최근 통신요금 인하 요구가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이동통신 3개사가 지난 한해 동안 사용한 마
케팅 비용이 순이익의 2배에 달해 마케팅 경쟁이 도를 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공정거래위원회가 국회 정무위원회 서혜석 의원에 제출한 자료에 의하면 SKT·KTF·LGT 등 이
동통신 3사의 2006년 마케팅 비용은 4조 983억원으로 순이익의 195.5%를 기록했다.
또 이 규모는 총 매출액 19조 8143억원의 20.7%, 영업이익의 114.1% 수준에 달해 통신사들이
오로지 가입자 유치를 위해 출혈을 감수하는 ‘제 살 깍아먹기’식 무차별 마케팅 경쟁에만 치중
해 있다는 지적이다.
통신사별로 살펴보면, SKT의 경우 지난해 매출액 10조 6509억원 중 2조 1858억원(20.5%)을 마
케팅 비용으로 사용했으며 KTF는 매출액 5조 2200억원 중 2조 1858억원을(23.2%), LGT는 매
출액 3조 9434억원 중 17.8%인 7010억원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6년도 이동통신사별 마케팅 비용현황>
-파일원본 참조하세요.
이와 함께 마케팅 비용이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06년도 마케
팅 비용은 급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각 사별로 살펴보면 SKT의 마케팅비는 2005년에 1조
7464억원에서 2006년 2조 1859억원으로 25.1% 증가했고, KTF와 LGT는 각각 26.7%, 27.5%씩
증가했다.
이와 관련 서혜석 의원은 “ 단말기 보조금 지급이 일부 허용되면서 이통사 간 가입자 확보를
위해 마케팅 비용의 증가가 불가피한 측면이 있을 수도 있다”면서도 “과도한 마케팅 비용이 요
금인상요인으로 전가됐다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요금인하 여력이 있으면서도 오로지 가입자
확보에만 눈이 멀어 요금인하를 외면한 것이 아니냐는 비판을 면키 어렵게 됐다”고 지적했다.
<최근 5년간 통신3사 마케팅 비용 증감 추이>
-파일원본 참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