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환노위-한선교의원]공공기관 생색내기용 홍보물 제작 심각..

공공기관, 생색내기 홍보용 기념물 제작 심각



환경노동위원회 소관기관 홍보용품 제작비만 무려 28억원,



노동부 본부 포함 소속․산하기관 홍보용품 제작비가 77% 차지, 21억 5천만원



환경노동위원회 소관기관 중 연간 홍보용 기념물 제작비 5천만원 이상 기관 8곳



종류도 기상천외!
수건, 볼펜은 기본,
청자칠보향로, 전통보석함 등 귀빈용품에서
체중계, 쑥베개, 라디오, 선풍기, 진동칫솔, 무선다리미, 자전거, 돗자리, 미용용품 등에 생활용
품까지, 금융권 저리가라~~



살림밑천을 장만하려면 공공기관을 방문하라(?)



정부부처와 공공기관이 홍보용으로 제작하여 배포하는 기념물품의 제작비가 수십억원에 이르
는 등 생색내기용 행정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한선교 의원(경기 용인 을)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관
기관들이 제출한 ‘03년 이후 올 6월까지의 홍보용품(책자 제외) 제작현황을 분석한 결과 총 28
억원이 홍보용품 제작비로 쓰여졌고, 장애인고용촉진공단, 산업인력공단, 산업안전공단, 환경
자원공사, 수도권매립지공사 등 8개 기관은 홍보용품 제작비로 연평균 5천만원 이상을 집행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환경과 노동분야 중 노동 분야 기관들이, 정부 부처보다는 산하 공공기관들의 홍보용품 제작
이 훨씬 방만하였다. 장애인고용정책을 도맡고 있는 장애인고용촉진공단은 현 정부 출범 후 4
억원이 넘는 비용을 홍보용품 제작에 투입하였다.



제작물의 종류 역시 기상천외했다. 통상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수건, 볼펜은 기본이고 청자 칠
보향로, 전통보석함, 자개탁상시계 등은 귀빈들에게 배포되었다. 기관을 방문하거나 행사에 참
여한 이들을 위해 각종 생필품들도 제공했는데, 체중계, 쑥베개, 라디오, 선풍기, 진동칫솔, 무
선다리미, 자전거, 돗자리, 미용용품 등 가지각색이었다. 장애인고용촉진공단의 경우 김까지
방문객들에게 주고 있어, 살림밑천을 장만하려면 공공기관을 방문하라는 말까지 나올 지경이
었다.



특히, 홍보용품 제작비로 지출이 큰 기관들이 장애인고용촉진공단, 환경자원공사, 산업인력공
단, 산업안전공단, 수도권매립지공사, 산재의료관리원 등 대중을 많이 상대하는 곳들이어서,
기관들이 고객과 대중에게 생색내기용으로 기념품을 마구잡이 배포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
이 일고 있다. 이들 기관들은 신규고객을 찾아다니며 우량고객화해야 할 입장인 금융기관과 엄
격히 다름에도 불구하고 금융기관 뺨칠 정도의 ‘금융기관 저리가라’고 할 정도로 열정적이었
다.(?)



이와 관련하여 한선교 의원은 “공공기관들이 별 주의 없이 제작하는 홍보물품이 도를 지나치
고 있다. 기관들이 고유의 사업으로 대국민서비스를 하는지, 홍보용 기념물로 대국민서비스를
하는지 헛갈릴 지경이다. 정작 홍보를 하려고 해도 효율적인 사업홍보 방안을 찾아야지 방문
객 등을 대상으로 무작위 살포하는 기념품 홍보를 펼쳐서는 안 된다. 정부 부처와 각 공공기관
들은 향후 홍보용품 제작을 규모 있게 최소한도로 조정하고 제작비 절감 등 경상경비 절감에
앞장서길 당부한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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