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이젠 농업에도 명품 MBA과정이 필요하다
21세기 무한경쟁시대에 농업 및 농촌 발전을 주도할 정예 농업인력의 필요성이 날로 증가되
는 이 시기에, 미래 농업 CEO양성을 목적으로 설립된 한국농업대학은 1996년에 개교하여
2007년 7월말 현재 총 1,635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다. 특히 이중 1,408명(86.1%)가 영농에 종
사하고 있다는 것은 고무적인 성과다.
한국농업대학은 고등교육법 제49조 규정에 의한 전공심화과정을 마련하였으나, 한국농업대
학설치법 제정 당시 고등교육법 체제에서 전문대학에 설치한 전공심화과정은 비학위 과정으
로 운영될 수밖에 없다.
대통합민주신당 이영호 의원(강진·완도)은 “최근 진행된 자체 설문조사에서 졸업생의 61%
가 전공심화과정에 진학할 의향이 있다는 결과는 학생들의 보다 높은 학구열을 보여준다”며
“올해 7월 고등교육법 개정안이 국회 통과되어, 농업대학 전공심화과정 이수자에게도 학사학
위를 수여해 줄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는 것은 고무적인 성과”라고 밝혔다.
그동안 현장농업인력을 양산한다는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잠재력을 갖고 있는 우리나라 농산
업의 미래인력들에게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기회를 줄 수 없었다.
이에 대해 이의원은 “2005년부터 농업전문학교를 대학원 체제로 개편하자는 요구를 했지만,
대학원과정이 항상 학문중심의 고등교육기관이라 설립취지와 어긋난다는 대답만을 들을 수 있
었다”며 고급현장인력을 양성하는 경영석사(MBA)과정 설립을 촉구했다.
벤처농업과 식품산업의 발달로 인해 석사이상의 고급경영교육은 현업에서 종사하는 농업인
들에게 새로운 블루오션을 인도해 줄 수 있는 자신감과 역량을 심어줄 수 있다.
또한 최근 각광받는 와인, 전통주, 치즈 및 유제품, 승마, 애완동물 등 적시에 시장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배출시킬 수 있는 유연한 교육 프로그램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