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제목: 유전개발 핵심 역량 더 늘려야 한다.
그저께 10/16일자 중앙일보 기사를 보면, 사할린 지역 두 개의 대형 광구, 즉 ‘보스토치노-
프리브레즈느이’와 ‘프리잘리브나야’에 대해, 대단히 유망한 광구임에도 불구하고 석유공사가
사업가치가 없다고 허술하게 판단함으로써 그것들을 놓치고 말았다는 기사가 게재되었다. 산
자부와 석유공사의 답변을 들어 보면, 그 두 광구는 이미러시아 업체 등 탐사권자가 정해져 있
는 상황였고 단지 산자부가 사할린 지역에 대한 정보조사 목적에서 2001년 경 석유공사에 해
당 광구들의 유망성 평가를 해달라고 한 것이라고 한다. 어쨋든 사실 관계를 좀 더 따져는 봐야
겠지만, 그 광구에 대해 안 좋은 평가를 내린 것이 결과적으로 잘못된 것만큼은 사실인 것 같
다.(현재 타 업체에 의해 열심히 탐사중이며 매장량이 매우 큰 것으로 평가되고 있음)
본 위원은 이 기사의 사실성 여부를 떠나 다른 문제를 언급하고자 한다. 이 기사에서는 사할
린 지역이 이슈가 되고 있는데, 우선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석유공사는 사할린 지역에 대해 그
동안 별다른 접근을 안했을 뿐더러 정보가 부족했던 것은 사실이다. 일본 기업 및 국제적 메이
저 회사들은 90년대부터 개발을 시도했던 곳이지 않는가? 육상에서는 수십개의 광구가 개발되
어 있고 해상지역의 경우 9(사할린 1에서 9까지)개 구역에서 열심히 개발이 진행중에 있다. 석
유공사의 경우, 2001년 산자부가 정보조사 차원에서 특정 두 광구에 대한 샘플 평가를 요청했
는데, 특별한 정보를 갖고 있지 못하다 보니 산자부가 참고하라고 주었던 내용을 독해하는 정
도에 머물렀다.(그 자료 자체가 좀 허접하여 이 광구들이 매우 안 좋은 것이라고 적혀 있다고
함)
사할린 지역의 경우 육상은 너무 많이 개발되어 추가적인 개발이 어렵다는 생각이 많았고,
해상은 결빙지역이 많아 일년중 6개월밖에 생산이 안된다는 고정관념 때문에 개발이 더뎌진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전술한 바와같이 엑손 모빌같은 메이저사들은 90년대부터 새로운 개발
기법(해상광구지만 육지에서 해상으로 파들어가는 기법-extended reach drilling 등등)을 동원
하여 사할린 지역에 대한 개발을 서두르고 있다. 석유공사는 뒤늦게나마 사할린 3구역에 참여
를 검토하는 상황이다.
말하자면 사할린 지역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여 진출이 뒤늦었졌던 것 만큼은 사실이다.
정부는 현재 석유공사를 국제적인 메이저 회사로 키운다고 했다. 석유공사는 이러한 국가
적 기대에 걸맞게 유전개발 전문기업으로서의 역량을 제대로 키워야 한다.
▶ 황사장은 석유공사가 유전개발 전문기업으로서 정보입수 및 기술력 확보를 위해 열심히 노
력할 각오가 되어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