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문광위-전여옥의원]국립현대미술관 보도자료

'올해의 작가' 뽑아놓고 나 몰라라
사후관리ㆍ미술은행 구매 全無



ㆍ 국립현대미술관의‘올해의 작가전’이 작가 선정 이후 미술은행 작품 구매와 사후 인지도 변
화 조사 등 실질적인 동기부여가 전무해 제 목적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




ㆍ 국립현대미술관은 주목할만한 창작활동과 구체적인 성과로 한국미술 발전에 주도적 역할
을 하는 작가를 뽑아 매년‘올해의 작가전’을 개최하고 있다. 한 작가의 전시를 통해 국내미술인
들의 창작의지를 고취하고 미술문화 발전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ㆍ 즉 궁극적으로는 선정된 작가의 인지도를 높이고 부수적으로 판매에도 영향을 미쳐, 침체
된 예술계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 ‘올해의 작가전’의 목표다.




ㆍ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그 단적인 예가 바로 미술은행이다. 미술은행이란 침체된 한
국 미술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정부가 역량있는 미술가들의 작품을 구입해 공공건물에 전시
하거나 기업 등에 빌려주는 제도이다.




ㆍ 미술은행은 2005년부터 현재까지 총 57억6841만원을 들여 1091점의 작품을 구매했는데 구
입 대상은 ‘장래 발전 가능성과 역량 있는 작가의 작품’이다. 그런데 미술은행은 정작 2005년
이후 현재까지‘올해의 작가’에 선정된 작가 작품을 단 한 점도 구매하지 않았다.



ㆍ 국립현대미술관의 주장처럼 투명한 절차를 거쳐 오랜 논의 끝에 해마다 선정하는 ‘올해의
작가’라면 최소한 국가기관에서 검증한 작가일 것이다. 그런 작가들의 작품을 정작 미술은행
이 구입하지 않는 사실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가?‘올해의 작가’선정 과정에 문제가 있는
가? 미술은행의 작품 선정에 문제가 있는가?




ㆍ 국립현대미술관은 ‘올해의 작가’로 선정된 작가들의 작품판매 혹은 인지도 변화 등 작가 선
정으로 인한 실효성 부분에 대해 조사를 한번도 하지 않았다. 그러면서도 ‘2007년 현재까지 개
최된 올해의 작가전은 매년 좋은 결과를 낳았다’고 답변하고 있다. 조속히 ‘올해의 작가전’ 사
업의 제반 사항을 다시 점검하고 제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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