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농림부 국정감사
2007년 10월 19일 (금)
내가먹는 보약, 중국산? 국내산?
o 중국산 인삼 수입으로 국내 인삼가격 50%이상 폭락
- 작년 인삼가격 3만 4,100원, 올해는 1만 6,900원
o 한방 병원ㆍ의원과 한약방 등에서 인삼 원산지표시제 조속히 도입해야
대통합민주신당 이영호(강진ㆍ완도)의원은 2007년도 10월 19일 농림부 국정감사에서 중국
산 인삼 수입 급증으로 인한 국내 인삼가격 하락을 지적하며, 한방병원ㆍ의원과 한약방 등을
대상으로 인삼 원산지표시를 의무화 할 것을 촉구했다.
인삼류의 절반을 차지하는 수삼의 2006년도 평균가격은 3만 1,778원(4년근 10편, 750g 기준)
으로 2005년 (3만 6,572원)보다 13% 이상 하락했다. 이에 재배농가들이 상대적으로 가공이 쉬
운 백삼으로 출하 형태를 바꾸면서 지난해 3만 4,116원(곡삼 4년근 50편, 300g 기준)이던 백삼
가격이 금년 9월에는 16,900원으로 50%이상 폭락했다.
이영호 의원은 가격 불안의 가장 큰 원인은 주요 사용처인 한의원과 한약방 등에서는 국산보
다 절반 이상 싼 중국산 백삼(1만 3,000원 정도)을 사용해, 중국산 백삼의 수입이 급증했기 때
문이라고 밝혔다. 국내 인삼시장의 25%정도를 차지하는 백삼은 대부분 한약재로 소비되는 것
으로 파악되었다.
이영호 의원은 “인삼 주 소비처인 한방병원ㆍ의원과 한약방 등에서 값싼 중국산 인삼을 사용
하는 것은 소비자를 우롱하고, 국내 인삼 생산기반을 흔드는 행위이다”며 “한의원이나 한약방
에 대해 원산지표시를 의무화해 소비자들의 알 권리를 보장하는 동시에 국산 인삼의 생산기반
을 유지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