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불꺼지지 않는 소화기 13만개… 여전히 방치 상태
⊙ ‘06년 8월 문제시된 청운소방 ’불량소화기‘ 37만 4630개중 35.8%인 13만 4,328개 여전히
미회수!
⊙ 화재 발생 시 무용지물, 위험 상존
김기현 의원, “방재청, 빠른 시일 내에 전량 리콜 조치해야”
불꺼지지 않는 소화기가 13만개나 시중에 방치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를 믿고 있는 시민들
이 자칫 화재에 심각한 위협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나라당 김기현 의원(행정자치위, 울산 남구 을)이 19일 소방방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
감사 자료에 따르면,
‘06년 8월 불이 꺼지지 않는 소화기로 판정받아 전량 리콜조치가 내려진 청운소방의 불량소화
기 37만 4,630개 중 ’07년 10월 현재까지 리콜된 것은 24만 302개가 리콜조치 되어 아직 13만
4,328개의 소화기가 회수되지 않았다.
화재 시 무용지물인 소화기가 13만개가 넘게 시중에 방치되어, 사용가능한 것으로 믿었다가 위
급상황에서 자칫 대형 사고를 불러올 수도 있는 것이다.
그런데 소방방재청은 ‘06년 8월 이후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전량 회수 폐기했어야 함에도 일간
지나 방송에 리콜 관련 광고를 낸 것은 2006년 8월 경향신문에 1회, 금년 10월 16일 경향신문
에 1회가 전부이다.
소방방재청 관계자는 한국소방검정공사나 소방방재청 홈페이지에도 광고했다고 변명했다.
리콜을 위해 취한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은 관련 부서의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다.
김기현 의원은 “화재의 위험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해야 할 최우선적 책임이 있는 소방방재청
이 불량소화기 조차 회수 조치를 소홀히 한 것은 국민의 입장에서는 상상도 하기 어려운 일”면
서 “소방 부서의 안전 불감증이 자칫 대형 참사를 일으키기 전에 빠른 시일 내에 전량 리콜조
치를 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