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가출청소년 50% 이상이 가정폭력 경험
가출청소년의 대부분이 학대와 가정폭력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통합신당 신학용(계양 甲)의원이 청소년위원회로부터 받은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부모님
의 발에 차이거나 깨물리거나 주먹에 맞은 경험이 있는 가출청소년은 53.9%, 몽둥이나 굵은
막대기, 혁대로 맞은 경험이 있는 청소년은 50.6%, 칼이나 흉기로 위협받은 경험이 있는 청소
년은 14.5%로 나타났다.
정서적인 학대를 보면, 수치감과 모욕감을 느낄 정도로 꾸짖음을 받은 경험이 있는 청소년은
56.%% ‘너만 없으면 속이 편할 것이다’와 같은 말을 들은 청소년은 67.9%이었다.
부모의 방임의 경우를 보면, 부모님이 외출하여 어두워질 때까지 혼자 집을 본 경험이 있는 청
소년이 70.6% 였고, 더러운 옷을 입고 지내거나 습기 찬 이부자리에서 잠을 잔 경험이 있는 청
소년이 28.7% 이유없이 결석을 해도 부모님이 아무말 하지 않는 경험을 한 청소년은 28%이었
다.
또한 가정폭력에 대한 목격 경험을 보면 집안내에서 부모님 중 한 분이 다른 한분을 때리는 것
을 본적이 있는 청소년은 30%이었고, 부모님이 서로 욕하는 것을 본적이 있는 청소년은 53.3%
이었다.
신학용의원은 “가출청소년들이 가출하는 이유는 학대 및 가정폭력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
났다”며 “부모교육 및 가족치료 개입의 강화, 가출청소년의 위기상황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 강
화가 필요성하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