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건교위 이낙연 의원] SMS티켓 위조 쉽고 검표도 허술

SMS티켓 위조 쉽고 검표도 허술
단순 문자메시지여서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어
검표도 역무원 눈으로만 확인




철도공사가 판매하고 있는 휴대폰 SMS티켓이 글자와 숫자로만 이뤄진 단순 문자메시지여서
누구나 쉽게 위조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SMS티켓에는 날짜, 역명, 시간, 열차번호, 좌석, 가격이 기재되어 있는데 바코드와 같은 위조
방지 장치가 없어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다.



(예) 받는번호 : XXXXXXXXXX
2007/09/22
서울(14:00)
부산(16:55)
KTX #143
일반/14/7B
어른/47600원
보낸번호 : XXXXXXXXXXXX




제가 지금 철도공사 사장님과 여기 계시는 의원님들께 오늘 국정감사가 끝나고 서울로 가실
수 있는 SMS티켓을 보내드리겠다. 서울까지 공짜로 가실 수 있다.



(SMS티켓 전송)



오늘 대전에서 서울 가는 21시 31분 316호 KTX 열차표다.



그리고 이 표를 가지고 어떻게 서울까지 가실 수 있는지도 보여드리겠다.



지금 보실 영상은 저희팀이 직접 촬영한 것이다. 10월 13일 위조된 SMS티켓을 가지고 서울에
서 대전을 아무런 문제 없이 다녀올 수 있었다.



(영상 상영)



(영상설명) 서울역의 경우 1개 출입문이 SMS티켓 전용출입구다. 승무원이 개찰구에 서 있지
만 검표를 제대로 하지 않는다. 위조한 SMS티켓을 가지고 개찰구를 통과하는데 아무런 문제
가 없었다. 대전역에서도 마찬가지였다.



(그래프) 철도공사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SMS티켓 서비스가 처음 시작된 2006년 9월 이후
2006년 3분기 9,802명, 2006년 4분기 4만1,138명, 2007년 1분기 16만1,113명, 2007년 2분기 47
만4,578명, 2007년 3분기 86만8,225명으로 SMS티켓 이용자가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다.(시행
초기에는 KTX에만 적용되다가 2007년 1월부터 새마을호까지 확대)



요즘 7천원짜리 영화표 하나를 SMS티켓으로 구입해도 바코드가 있어 위조가 되지 않는다.(영
화표) 또한 극장에 가면 기계를 통해 확인도 철저하게 한다. 몇만원씩 하는 기차표 발권과 관
리가 이처럼 허술해서야 되겠나?



안전장치가 마련될 때까지 SMS티켓 서비스를 즉시 중단하고 위조방지 및 검표 대책을 철저하
게 마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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