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산자위-권선택의원]남,북 합작 북한 지하자원 개발, 신중한 추

남․북 합작 북한 지하자원 개발, 신중한 추진 필요
매장량․품위만으로 경제성 판단 금물, 정촌 흑연광산 생산량 당초 계획에 턱없이 부족



남북정상회담 이후 북한의 지하자원 개발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북한 지하자원
개발 사업에 좀 더 신중을 기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1일 거행된 국회 산업자원위원회의 대한광업진흥공사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국민중심당 권선
택 의원은 “북한 자원개발의 가장 큰 장애물은 전력, 운송 등 인프라 문제”라며 “매장량이나 품
위만으로 경제성이 있다는 판단은 성급한 만큼, 북한 자원개발 사업에 보다 신중할 필요가 있
다”고 주장했다.



권 의원은 “현재 광진공에서 추진 중인 최초의 남북합작 자원협력 사업인 정촌 흑연광산도 낮
은 전압 및 주파수로 인해 광산에 전력 공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가동되지 못한 사례가 있
다”며 “광진공이 단천의 마그네사이트 및 아연 등에 대한 채굴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
는데, 투자에 앞서 사전 조사를 보다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남북이 합작으로 진행하고 있는 자원개발 사업은 2003년부터 광진공이 추진한 정촌의 흑
연 광산사업이 유일하며, 제2차 남북정상회담 이후 광진공은 북한 광명성총회사와의 합작을
통해 황해남도 석회석 광산 및 풍천지역 흑연광산 등에 대한 시추 탐사를 진행할 예정.



권 의원은 그러나 “이번 달 중으로 정촌 흑연광산에서 채굴된 200톤 규모의 흑연이 남포항을
출발해 포항으로 반입될 예정이지만, 이는 당초 계획보다 1,600톤 이상 부족한 물량”이라며
“광진공은 정촌 흑연광산 개발사업의 교훈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당초 광진공은 정촌에서 매년 3천톤의 흑연을 생산해 이중 1천830톤을 국내에 반입할 예정이
었으나, 북한 핵 실험 및 불안정한 전력 공급 등으로 생산에 많은 차질이 빚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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