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복지위-장복심의원] 수입 및 국산 생약서 납 최대 204배 검

수입 및 국산 생약서 납 최대 204배 검출 !



포황(국산)에서 납 최대 204배, 도지(원산지불명)에서 수은 최대 15.5배
혈갈(중국)에서 비소 최대 5.7배, 홍화(중국산)에서 카드뮴 최대 20배



○ 국내에 수입·유통되고 있는 생약에 대해 납, 카드뮴, 수은, 비소 등 중금속 함유 분석 결과
10개 중 1개 꼴로 허용 기준치를 최대 200배 이상 초과해 부적합 판정을 받았던 것으로 드러났
다.
이 같은 사실은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김명현)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대통합민주신당
장복심(張福心·비례대표)의원에게 제출한 ‘생약 중 중금속 검사실적’ 자료를 분석한 결과이다.



동 자료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 2005년 10월 식물 생약에 대한 개별 중금속 허용기
준을 신설·강화하면서 2006년 4월21일부터 2007년 4월20일까지 1년 동안 생약에 대한 중금속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 식물성 생약의 개별유해중금속 기준 : 납 - 5ppm, 카드뮴 - 0.3ppm, 비소 3ppm, 수은
0.2ppm



그 결과 총 309품목 1,949건에 대해 중금속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가운데 8.5%인 166건이 납,
카드뮴 등 중금속 허용기준치를 초과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중금속 허용 기준치를 초과한
166건 가운데 카드뮴이 80.1%인 133건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고, 납은 37건(22.3%), 비소
와 수은 각각 8건(4.8%)이 허용기준치를 초과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부적합 판정을 받은 생약 가운데 중금속별 최대 초과현황은 납의 경우 국산 포황(혈열을 내리
고 수렴, 지혈작용이 있어 각혈, 토혈, 코피, 소변출혈, 자궁출혈에 쓰고, 혈액순환을 개선시켜
혈이 가슴에 뭉쳐서 생기는 심복부동통, 산후어혈동통, 생리통 등에 사용됨)의 경우 1,023ppm
이 검출되어 기준치의 204배를 초과했고, 카드뮴의 경우 중국산 홍화(부인병, 통경, 복통에 쓰
이는 국화과의 두해살이 풀)에서 6.0ppm이 검출돼 기준치의 20배, 비소는 중국산 혈갈(고치
기 힘든 부스럼, 옴 등에 쓰이는 약재)에서 17ppm이 검출돼 기준치의 5.7배, 수은은 원산지가
불분명한 도지에서 3.1ppm이 검출돼 기준치의 15.5배를 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가운데 후두염이나 비염, 기관지염에 좋은 세신은 9건 검사 결과 9건(8건 중국산, 1건 원산
지 불명) 모두에서 카드뮴이 기준치 이상 검출됐고, 이 가운데 1건은 납 기준치도 초과했고, 소
염·향균 등에 효능이 있는 황련의 경우도 16건 가운데 14건(중국산 7건, 국산 2건, 원산지 불명
5건)에서 카드뮴이 기준치를 초과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 한편, 중금속 허용 기준치를 초과한 166건 가운데 중국산이 45.8%인 76건으로 절반에 가까
웠지만, 국산도 28.3%인 47건에서 중금속이 허용 기준치를 초과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그 밖
에 베트남산이 5건, 북한산도 3건이 포함됐고, 원산지를 확인할 수 없는 경우가 35건이었다.



○ 장복심의원은 “그동안 한약재 중금속 오염에 대해 간헐적인 조사가 있었지만, 이번에 식품
의약품안전청이 실시한 조사는 생약 전반에 걸친 조사로 그 결과 적지않은 수입 및 국내 생약
에서 중금속이 검출됐다”고 지적하고 “중금속을 함유한 생약이 유통되지 않도록 예방차원의
정기적인 검사로 수입 생약의 원천적인 차단과 함께 국산 생약의 경우 중금속 함유 사유에 대
한 원인규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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