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산자위 이성권의원] 광진공 해외 사업, 선택과 집중 필요

■ 명분도 실리도 없는 해외 사업, 선택과 집중 필요!
- 제3차 해외자원개발 기본계획상 전략광종에서 희토류 제외...
- 중국 서안맥슨 희토류 사업은 2006년까지 적자...



○ CRT모니터 등의 원료로 사용되는 희토류는 2002년부터 전자산업의 중요성과 수요 폭증에
의해 전략광종으로 구분하여 왔으나, 최근 CRT에서 LCD로 소비가 집중되면서 희토류의 수요
가 급감하였으며, 국내의 처리시설도 대부분 조업을 중단하면서 2007년 제3차 해외자원개발
기본계획상 전략광종에서 제외되었다.



○ 광진공은 2003년에 중국 서안맥슨 희토류 사업에 49%의 지분으로 592만9천불을 투자했는
데, 2004년부터 2006년까지 매년 적자를 거듭해 2006년까지 21억2천4백만원의 누적적자를 안
고 있다. 현재 가치로 따지면 투자비의 절반 가까이 손해를 본 것이다.



▶ 중국 서안맥슨 희토류 사업은 전략광종에서도 제외되고 수요 자체도 급감하게 되어 적자 보
전이 언제쯤 이루어질지 의문이다. 중국 서안맥슨 희토류 사업, 경제성을 어떻게 보는가? 언제
쯤 손익분기점을 넘을 것으로 예상하는가? 국내 전략광종에서도 제외되고 수요 자체도 급감하
게 되었는데, 예상대로 실현되겠는가?



○ 2006년 11월 30일 제958회 이사회에서는 광진공이 보유한 (주)원진월드와이드의 지분을 매
각하고 사업을 정리하기로 의결했다. 투자 이후 해마다 수익률이 급감한데다가 중국 내 사업여
건이 여러모로 악화되었기 때문이었다.



▶ 광진공은 수익률이 저조한 비전략 광종 투자비를 회수하여 전략광종 신규투자비로 활용한
다는 원칙을 가지고 있는데, 서안맥슨 희토류 사업도 이러한 경우에 해당하지 않는가? 앞으로
매출이익률이 향상될 것이고, 올해부터는 흑자로 전환할 것이라는 등 장밋빛 전망을 내놓고는
있으나, 적자 보전을 위해 사업을 억지로 끌고 가는 것은 아닌지 우려스럽다. 올해 초 중국 북
방동업 동광사업에 참여하면서 사업 제안자가 10% 이상의 지분참여를 요청했는데 자금 문제
로 5%밖에 참여하지 못할 뻔한 적이 있다. 물론 결국 10% 지분으로 참여하게 되긴 했으나, 앞
으로도 이러한 동광과 같은 전략광종에 투자하면서 중국 진출의 교두보 마련이라는 명분도 세
울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만났을 때 자금 부족으로 참여 기회가 줄어들지 않도록 자금 확보가 필
요하다. 서안맥슨 희토류 사업도 이런 맥락에서 검토를 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중국 투
자 및 북한 진출 전초기지라는 명분과 수익이라는 실리 둘 다 의미를 잃은 서안맥슨 희토류 사
업,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