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재경위-엄호성의원)국감 "이명박ㆍ정동영…" 말만 꺼내면 욕설

국감 "이명박ㆍ정동영…" 말만 꺼내면 욕설 (매일경제, 10. 22)



신당 이명박 2001년에 탈세의혹, 한나라 변양균 사건 세무조사하라



국정감사가 이명박ㆍ정동영 두 유력 대선 후보에 대한 의혹으로 얼룩지면서 민생 문제는 자취
를 감췄다.



일부 상임위에서는 두 후보에게 제기된 의혹을 검증하는 문제로 대통합민주신당과 한나라당
의원들 사이에 욕설과 폭력이 난무하는 등 꼴사나운 모습을 보여 국민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
다.



◆ 국세청 국감은 MB 의혹 일색



= 22일 진행된 국세청 국정감사에서는 이명박 후보의 탈세 의혹과 재산 검증을 놓고 한나라당
과 신당이 대립각을 세웠다.



범여권은 이명박 후보가 LKe뱅크와 MAF펀드를 통해 BBK에 투자하면서 양도소득세 등 각종
세금을 내지 않은 의혹을 집중 부각시켰다.



송영길 채수찬 박영선 신당 의원은 이명박 후보가 2001년 2월 LKe뱅크 주식을 김경준 씨가 미
국에 세운 페이퍼컴퍼니인 A.M.Pappas에 팔아 김씨와 함께 33억3000만원의 차익을 얻었다
고 밝혔다. 이어 이 후보가 양도세, 증권거래세, 주민세를 포함해 3억5000만원의 세금을 내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한나라당은 정동영 후보 처남의 주가조작 연루 사건과 변양균ㆍ신정아 사건 등에 대해서도 세
무조사에 착수하라며 응수했다.



엄호성 한나라당 의원은 "국세청은 야당 대선 후보에 대해서만 검증을 하느냐"며 "참여정부의
변양균ㆍ신정아 사건, 정윤재ㆍ김상진 사건 등 권력형 게이트 사건도 조사를 해야 한다"고 주
장했다.



◆ 감사원 국감에서 욕설 난무
= 국회 법사위 감사원 국정감사는 증인 채택 문제를 놓고 대통합민주신당과 한나라당 의원들
이 욕설을 주고받으며 초반부터 파행으로 이어졌다.



이날 감사원 국감에서는 1998년 감사원의 포항제철에 대한 감사 결과와 상암동 DMC 개발에
대한 감사 중단 문제 등 이명박 후보와 관련된 소재를 놓고 격돌했다.



선병렬 신당 의원은 증인 신청이 여야 미합의로 채택되지 못하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목소리
를 높였고, 주성영 한나라당 의원은 "헌법재판소 감사 때 우리도 노무현 대통령과 문재인 비서
실장을 증인으로 요구했지만 안 됐다"며 반발했다.



선 의원은 "한나라당이 노 대통령 등을 증인으로 요구한 것은 이명박 증인 채택을 막으려는 물
타기 의도"라고 반박하자 주 의원은 "그렇게 잔대가리 굴리지 말라"고 맞받았다. 이어 선 의원
은 "야이 ○○야. 잔대가리가 뭐야"라며 발끈하면서 시작 20분 만에 정회가 선포되기도 했다.



◆ 건교위는 대운하 공방



= 건교위의 한국철도공사와 철도시설공단에 대한 국감에서는 대선 후보의 (남북)철도 확충과
경부운하 건설에 대한 공방이 펼쳐졌다.



홍재형 신당 의원은 "철도건설계획이 추진 중인 동일 구간에 수십조 원이 될지 수백조 원이 될
지 모르는 운하를 건설할 필요가 있느냐"고 주장했다.




[이진명 기자 / 김태근 기자 / 손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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