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행자위-김기현의원]교통법규 위반 경찰차량이 최고

[내일신문 | 기사입력 2007-10-23 16:42]



경찰청장 명의로 된 관용차량이 각 정부부처 중 교통법규를 가장 많이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
다.



과태료 부과액 역시 최고를 기록해 그 어느 관청보다 모범을 보여야하는 경찰청의 이름을 무색
하게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한나라당 김기현 의원(울산 남구을)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4년부
터 올해 8월까지 경찰청 소속 차량이 저지른 교통위반 건수는 △2004년 83건 △2005년 76건 △
2006년 30건 △2007년 8월 기준 24건 등 총 213건으로 정부 기관 중 가장 많았다.



과태료 역시 4년 합계 1259만원으로 최고액수를 기록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청에 이어 국가
인권위원회가 위반건수 총 71건, 과태료 430만원으로 2위를 기록했고 농림부가 총37건, 과태
료 217만원 국세청이 총 32건, 과태료 180만원으로 각각 뒤를 이었다.



이에 대해 경찰은 관용차량의 수가 워낙 많아 불가피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경찰청장 명의로 된 차량은 모두 127대며 차량 1대당 1년에 0.4건의 위반을 한 것”이라며 “경
찰의 업무 특성상 어쩔 수 없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김동수 기자 kfox21@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