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노컷뉴스 2007-10-25 10:46:23]
조직폭력배들이 시민들에게 갈취한 금액이 165억원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경찰청이 한나라당 김기현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4년부터 최근까지 4년 동
안 조직폭력배가 시민들에게 갈취한 금액이 무려 165억원이 넘는 것으로 드러났다.
연도별로는 2004년 25억 2천7백12만원, 2005년 36억 2천1백45만원, 20006년 72억 1천7백92만
원, 올해 10월까지 31억5천200만원을 갈취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4년 동안의 액수를 합계
할 경우 하루에 1천1백30만원 씩을 갈취한 셈이다.
이들 조직폭력배들은 재개발업자와 유흥업주, 오락실, 노래방 등에서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드
러났다.
한편, 경찰청이 2003년부터 최근까지 조직폭력배를 단속한 현황에 따르면 2003년 3,309명,
20004년 3,203명, 2005년 2,793명, 2006년 2,559명, 2007년 9월말 현재 3,149명 등 모두 1만 5천
13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또 경찰이 관리하고 있는 조직폭력배는 전국에 222개 파 5천 2백69명이다.
김기현 의원은 "주먹구구식 조직폭력배의 관리에서 벗어나 서민들이 폭력에서 해방될 수 있도
록 체계적인 조폭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CBS사회부 이완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