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뉴시스|기사입력 2007-10-29 11:16]
경북도내 98개 위원회 가운데 35개 위원회는 회의조차 열지 않는 ‘유령 위원회’여서 무분별한
각종 위원회의 정비가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29일 한나라당 김기현 국회의원(울산 남구을)이 경북도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감자료에 따르
면 올들어 9월 말 현재 도내에는 37개 부서에서 98개 1686명으로 구성된 위원회가 있지만 이
가운데 35개 위원회는 한 차례도 회의를 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32개 위원회는 단 한 차례만 회의를 열었고 경상북도분쟁조정위원회, 중소기업육성심의위
원회, 청소년위원회 등 9개 위원회는 3년 연속 회의를 한 번도 열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규제개혁위원회, 장애인복지위원회, 건축분쟁위원회 등은 9월 현재 예산집행액
이 0%이며, 재해복구사업사전심의위원회, 정보공개심의위원회도 각각 6.7%와 6.8%의 저조
한 예산집행률을 보이고 있다.
김 의원은 “정책 심의기구이자 행정조직이라 할 수 있는 각종 위원회들이 형식적으로 운영되
고 있어 예산낭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위원회조직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가 필요하다”고 지
적했다.
우성문기자 wsm@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