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인천국제공항공사>
안개로 인한 항공기 회항 증가 대비책 세워야
상반기 시정 200m 미만 안개발생 148일로 김포 111일보다 높아
개항전 김포공항 절반으로 예측한 안개발생일수 빗나가
CATⅢb(100m 미만시 착륙가능) 운영 후에도 최근 회항 증가세
기후변화에 따른 항공기 안정적 운항방안 강구해야
1. 인천공항의 항공기 회항이 줄어들지 않는 등 항공기 안전운항을 위한 인천공항공사의 대비
책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공항을 개발할 당시 안개발생에 대한 예상은 영종도 지역의 10년간 안개발생일 328일 수
준으로 파악됐었다. 김포공항의 690일의 절반 수준에 불과할 것으로 본 것이다.
그러나 실제 인천공항이 개항한 이후 시정거리 200m 미만의 안개발생일은 금년 상반기에 148
일로 김포공항의 111일보다 37일이나 많았다.
그에 따라 인천공항의 기상악화 때문에 김포공항으로 항공기가 회항한 경우는 2004년 31편,
2005년 26편, 2006년 24편, 금년 7월 현재까지 15편에 달한다. 한 번의 돌풍발생을 제외하면 모
두 안개 때문이다.
앞으로도 인천공항의 안개발생은 줄기보다는 늘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데, 인공적인 안개저감
방안에 대해 공사 측은 검토해본 적이 있는가?
2. 제가 주목하는 것은 인천공항이 2003년 9월 시정 100m 미만에서도 이착륙이 가능한 CATⅢ
b(category three b)를 도입한 이후의 변화추이다.
공사 측은 이들 시스템을 운영하고 나서 2003년 총 131회이던 항공기 회항대수가 2004년 이후
급감했다고 자료를 제출했다. 실제로 2004년 48대, 2005년 37대, 2006년 64대, 금년 상반기중
74대로 2003년의 131대와 비교하면 확실히 많이 줄어든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CATⅢb를 운영해 100m 미만의 안개가 끼더라도 항공기를 이착륙시킬 수 있지만, 그럼
에도 2005년 이후 항공기 회항은 다시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2006년은 2005년보다 73%(27대) 회항이 늘었고, 올해는 상반기임에도 2006년 전체보다 벌써
15.6%나 증가했다.
결국 아시아에서 둘 뿐인 CATⅢb가 인천공항에서 운영되고 있지만 늘어나는 안개일수, 기상
변화로 인한 돌풍 등 각종 변수도 점점 늘고 있다는 사실은 인천공항으로서는 악재임이 분명하
다.
50m 미만의 초(超) 저시정(低視程) 상태에서도 항공기 운항이 가능한 시스템 개발 등 자연환
경을 극복해내기 위한 공사의 분발이 필요해 보이는데, 어떻게 대응해 나갈 계획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