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중·고생 교과서 헌혈 중요성 외면 중 !
중학교 검정교과서 9종 중 6종, 고등학교 검정교과서 8종 중 4종 헌혈 내용 없어
○ 우리 사회의 대표적인 나눔 문화인 헌혈에 대한 중·고생 교육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
히 중·고등학교 교과서 가운데 헌혈관련 내용이 없는 교과서가 17종 가운데 59%인 10종에 달
하는 것으로 조사돼, 시급히 교과서에 헌혈의 중요성을 반영시켜야 한다는 지적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대통합민주신당 장복심(張福心·비례대표)의원이 대한적십자사(총재 한
완상)가 제출한 ‘현행 초·중·고 교과서 헌혈 관련 사항 반영 여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초등학교
의 경우 6학년 도덕교과서에 ‘소중한 생명’ 단원에 헌혈의 중요성을 반영하고 있는 반면, 중학
교의 경우 검정교과서 9종 가운데 6종이 헌혈에 대한 내용이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두산, 교학사, 지학사 단 3개 교과서에만 과학과목에 헌혈 관련 내용이 수록된 것.
또한 고등학교의 경우도 헌혈에 대해 검정교과서 8종 가운데 4종이 미게재 됐고, 형설, 대한,
중앙교육진흥원, 교학사 4개 교과서 생물과목에 헌혈 관련 내용이 수록되어 있는 것으로 조사
됐다.
지난 2004년 혈액안전관리개선기획단이 작성하여 국무회의에서 확정된 혈액안전관리개선 종
합대책에서 헌혈에 대한 참여의식을 높이기 위해 교과 과정 중 헌혈의 중요성 및 유의사항 등
이 포함될 수 있도록 추진되어야 한다고 결정한 이후 3년이 지난 현 시점에서도 제대로 반영되
지 않고 있는 것.
이에 대해 대한적십자사는 지난해 모근 교과서를 검토해서 헌혈내용 포함 여부를 확인한 후 금
년 6월에 초·중등 교과과정 중 기게재된 교과서 내 오류 정정 및 미게재 교과서의 헌혈내용 신
규삽입을 요청한 상태라고 밝혔다.
○ 장복심의원은 “지난 2004년 정부 종합대책 당시 거론된 내용이 아직까지 별다른 진척이 없
는 실정”이라며, “지난 2005년 대비 매년 혈액이 11% 이상씩 감소(2005년 253만명, 2006년 225
만명, 2007년9월 151만명(전년대비 11.7% 감소)하고 있는 추세이고, 매년 혈액이 부족한 실정
임을 감안할 때, 인성 형성시기인 중고등학교에서 헌혈을 중요성에 대한 교육을 확대할 필요
가 있고 교과목도 과학 및 생물과목 뿐만 아니라 윤리 및 사회과목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
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