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지역난방공사, 지구 온난화로 심각한 경영위기 맞을 수도…
겨울철 난방 및 온수 판매 위주 수익구조로는 위기 피할 수 없어
지역 냉방사업의 판매비중 높이고, 온난화에 대한 종합대책 수립 필요
지역난방을 공급하는 집단 에너지 사업이 지구 온난화로 인해 심각한 경영위기를 맞이할 수
도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31일 거행된 국회 산업자원위원회의 한국지역난방공사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국민중심당 권선
택 의원은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에너지 공기업 중 전력산업과 신재생에너지 사업은 전망
이 밝은 반면, 가스와 지역난방사업은 전망이 어둡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라며 ‘장기적으로 심
각한 경영위기가 올 수도 있는데, 이에 대한 대비책이 무엇이냐’고 따졌다.
권 의원에 따르면, 현재 한국지역난방공사의 매출은 동절기 주택용 열 판매가 주를 이루고 있
으며, 지난 93년 시작한 지역 냉방사업의 경우 사업개시 14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매출액 비중
이 1%를 넘지 못하고 있는 상황. 이에 따라 현재처럼 겨울철 난방 및 온수 판매 위주의 수익구
조를 개선하지 못한다면, 향후 매출액 감소는 물론 장기적으로는 심각한 경영위기에 직면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 권 의원의 주장이다.
이에 따라 권 의원은 ‘현재 매출액 비중이 평균 0.88%에 불과한 지역 냉방사업의 매출비중을
끌어 올리는 한편, 지구 온난화에 대비한 대응전략을 종합적으로 검토․수립하는 게 필요하다’
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