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행자위-김기현]서울시 산하병원직원, "월급받지, 가족치료 거저

[조세일보 입력 : 2007.10.31 11:35]



서울시 산하병원직원, "월급받지, 가족치료 거저받지.."

김기현 의원, 시립병원 상당 수...서울시 직원 및 가족 '진료비 대폭 할인'



서울시로부터 거액의 예산을 지원받고 있는 서울시 산하 병원들이 직원과 배우자, 친익척에게
까지 과도한 진료비 할인혜택을 부여한 것으로 드러났다.



31일 한나라당 김기현 의원은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시립병원 12개 중 7개 병
원이 과도한 할인혜택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에 따르면 서울의료원의 경우 직원과 배우자는 100% 진료비 면제, 가족은 50% 할인혜
택을 부여하고 있으며 동부병원은 직원·배우자 70%, 가족 50%의 할인혜택을 주고 있다.



이밖에도 △보라매병원은 직원 40∼50%, 가족은 10∼30%의 할인혜택을 △북부노인병원은 직
원·배우자 70%, 가족은 50% 할인 혜택을 △백암정신병원은 직원·가족 모두 30%의 할인혜택
을 △축령정신병원은 직원 50%, 가족 30%의 할인혜택을 △고양정신병원은 직원 100%, 가족
50%, 친·인척 20%의 할인혜택을 주고 있다.



김 의원은 "병원 상당수가 민간병원에 비해 매우 열악한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직원과 배우자
에게 100% 진료비 면제 등 과도한 혜택부여로 경영난을 가중시키고 있다"며 "진료비 면제 등
에 따른 재정적자는 고스란히 시민부담으로 돌아오게 된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에 따라 "서울시청 직원과 가족들이 진료비를 100% 면제 받거나 일부만 내는 것
은 공공성과 형평성 차원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즉각 시정조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