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건교위-술 마시고 비행기 안내?…인천공항 ‘음주 관제’ 의혹

술 마시고 비행기 안내?…인천공항 ‘음주 관제’ 의혹
윤두환 의원 “관제탑장이 스스로 음주 측정하는 경우도”
조선닷컴



입력 : 2007.10.17 13:03 / 수정 : 2007.10.17 15:06 Url 복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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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두환 의원 /조선일보DB17일 국회 건설교통위원회 윤두환(한나라당) 의원은 국감에서 “지
난해부터 올해까지 인천공항 관제탑에서 최소 5차례 이상의 ‘음주 관제’ 의혹을 확인했다”고
밝혀 관심을 끌고 있다.



윤 의원은 건교부 항공안전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관제사들을 총괄 관리하
는 인천관제탑장이었던 A씨는 지난해 11월 혈중알콜농도 0.055상태에서 업무를 수행했다.



또 다른 인천관제탑장 B씨도 올 1월 0.04상태에서 업무를 수행했다. 인천공항은 혈중 알코올
농도가 0.04 이상인 경우 관제업무를 금지하고 있다.



윤 의원은 “음주측정일지를 살펴보면 관제탑장이 스스로 자신을 측정하는 어처구니없는 경우
도 있었다"고 비판했다.



윤 의원은 “항공안전본부에 대한 건교부 자체감사(2006년 6월 7일 ~ 22일)에서도 음주측정이
제대로 시행되지 않고 있고, 측정을 하더라도 관제금지 규정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도 있었던 만큼 음주가 생각보다 훨씬 더 관례화되어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