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윤두환 "주택도시연구원 개인비리.논문조작 심각"
연합뉴스|기사입력 2007-11-01 10:02
광고
(서울=연합뉴스) 박성제 기자 = 대한주택공사 산하 연구기관인 주택도시연구원 소속 연구원들
이 금품수수 등 개인비리는 물론 논문 조작까지 저질렀던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윤두환 한나라당 의원은 1일 주택공사를 대상으로 열린 국정감사에
서 "주택공사가 8월 실시한 자체 감사 결과를 보면 주택도시연구원 연구원들의 모럴헤저드가
심각해 더 이상 연구결과를 신뢰할 수 없게 됐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이 주택공사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주택도시연구원 소속 전문직 2급 연구원 4명은
금품수수, 연구 데이터 변조, 연구내용 임의 변경 등이 드러나 지난 8월2일자로 2명은 파면되
고 1명은 정직, 1명은 견책을 당했다. 주택도시연구원장은 관리책임의 잘못을 물어 경고를 받
았다.
파면된 A모씨는 연구원의 연구비를 개인용도로 착복했을 뿐 아니라 금품수수, 연구기자재 개
인 사용, 연구논문 조작 등이 적발됐다. A씨는 1995년부터 주택도시연구원에서 근무해 왔다.
나머지 3명도 금품수수, 논문 조작 등을 공통적으로 저질렀다.
주택도시연구원은 주택공사의 주택도시 및 건설분야 연구개발을 위해 1962년 설립된 주택공
사 산하 기관으로 73명의 연구원이 근무중이다.
주택도시연구원은 자체적으로 과제를 정해 연구를 하기도 하지만 정부의 용역을 받아 연구하
는 경우도 많아 논문 조작은 정부의 잘못된 정책을 유도할 수 있다는 점에서 문제가 심각하다.
윤 의원은 또 "연구원은 수시과제 선정, 수탁연구비 집행 등에 있어서도 심각한 문제점을 가지
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주장했다.
한편 통합신당 이낙연 의원은 정부 정책에 비판적인 주택도시연구원의 연구결과가 언론에 보
도된 것을 계기로 주택공사가 연구원들의 연구활동 통제 지침을 마련했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지난 2월 정부의 개발이익 환수체계 개편이 집값을 상승시킬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언론에 보도되자 주택공사는 '언론대응 및 연구성과물 대외공개 지침'을 마련했으며 지침에 나
와 있는 복잡한 승인 절차는 사실상 연구원들의 대외 활동을 막는 것과 다름없다고 주장했다.
sungje@yna.co.kr
"주공산하 주택도시연구원 논문데이터 조작"
[한국경제TV 2007-11-01 13:48]
대한주택공사 산하 주택도시연구원 소속 연구원들이 논문데이터 조작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
습니다.
국회 건교위 소속 윤두환 의원은 주공 국정감사에서 "주택도시연구원 소속 전문직 2급 연구원
4명은 금품수수, 연구 데이터 변조, 연구내용 임의 변경 등이 드러나 지난 8월2일자로 2명은 파
면되고 1명은 정직, 1명은 견책을 당했다"고 밝혔습니다.
윤두환 의원은 "주택도시연구원은 자체적으로 과제를 정해 연구를 하기도 하지만 정부의 용역
을 받아 연구하는 경우도 많아 논문 조작은 정부의 잘못된 정책을 유도할 수 있다는 점에서 문
제가 심각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권영훈 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