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건교위-'인천공항, 130억 들인 주차관제시스템 무용지물'

윤두환 의원 '인천공항, 130억 들인 주차관제시스템 무용지물'
연합뉴스 보도자료|기사입력 2007-10-30 11:05


인천국제공항 국감



윤두환의원(건교위 한나라당 간사, 울산 북구)은 인천국제공항공사 국정감사를 통해, 공사가
130억을 투입한 주차관제시스템이 사실상 무용지물이라고 주장하였다.



윤두환의원은 공사는 2001년 개항하면서 현 교통센터를 삼성물산에 복합공정으로 발주, 삼성
물산은 130억짜리 독일제 주차관제시스템을 도입하였지만, 장기주차장의 경우 자동차번호인
식장치의 불량작동으로 인한 이용자들의 주차권 돌려쓰기 방지를 위해, 현재 입구쪽에 임시방
편으로 인원을 추가 배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두환의원은 또한, 공사 감사결과에 의하면 단기주차장 지하 3층도 번호인식시스템이 작동하
지 않아 주차권 돌려쓰기가 가능하다고 밝히고 있다며, 공사는 이 문제를 사전에 파악하지 못
하고 06년 12월 28일 익명의 제보로 알게 되었으며, 피해액이 얼마인지 추정도 못하는 상태라
고 밝혔다.



그리고 감사자료에 의하면 "장기주차장의 경우 전체 일평균 1437대 중 607대를 공식주차대행
업체가 처리하고 있지만, 업체에서 신고한 금액만을 영업료로 부과하여 정기권 부정사용, 주차
권 돌려쓰기, 매출액누락 등의 문제점을 파악할 수 없게 관리"하여, 공사의 전체 주차요금 누
수액이 얼마나 되는지 알 수 없다고 주장하였다.



또한, 시스템을 같이 이용하였던 화물주자창은 물류단지와 화물터미널을 연계하기위해 8억을
들여 2006년 5월에 교체하면서 기존의 독일제가 단종되어 국내업체의 것을 사용하였는데, 이
것은 교통센터를 복합공정으로 공사 한 삼성물산이 10년간 하자보수를 하여야하는 만큼 화물
터미널의 시스템도 별도로 구입할 것이 아니라 보완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였다고 주장하였다.



끝으로 윤두환의원은, 하자보수기간이 남아있는 상황에서 공사는 자동번호인식오류를 근거로
시스템의 교체를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는 예산낭비인 만큼 삼성물산에 하자보수를 요청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주장하였다.



현재 공사의 운영주차장은 장기주차장 6,877면 단기주차장 4,758면 화물주차장 5,040면 총
16,675면으로 년간 수입만 300억에 이르는 알짜 수입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