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정희수 의원(한나라당, 경북 영천)이 국토해양부로부터 제출받은 “열차내, 역구내 성추행 사
건 현황”자료를 분석한 결과 ‘05년 31건, ’06년 40건, ‘07년 71건, ’08년 8월 현재 72건으로 성추
행 사건이 매년 증가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선별로는 전동 열차가 77건으로 성추행이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다음으로는 경부선 72건,
호남선 12건의 순위였다. 특히 성추행 사건이 가장 많이 발생한 전동 열차는 ‘06년 열차 내 성
추행 사건이 6건이었으나, ’07년에는 31건으로 5배나 상승했다.
역별 역구내 성추행 현황도 ‘05년 8건, ’06년 11건, ‘07년 15건, ’08년 8월 현재 9건으로 매년 증
가추세를 보였다. 역별로는 용산역이 8건, 서울역 7건, 영등포역 6건 순이었다.
성추행 사건 직접검거 및 피해자 신고현황을 보면, 수사과 인력으로 성추행범을 검거한 건수
가 ‘05년 18건, ’06년 25건, ‘07년 48건, ’08년 8월 현재 50건에 달했으며, 피해자가 직접 신고한
건수도 ‘05년 13건, ’06년 15건, ‘07년 23건, ’08년 8월 현재 22건으로 매년 증가추세에 있는 것
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정희수 의원은 “열차내·역구내 발생하는 성추행 사건은 철도공안과 수사기관의 지
속적인 단속과 예방활동에도 불구하고 매년 꾸준히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지하철과 마
찬가지로 열차에도 ‘여성전용칸’을 운영하는 등, 성추행 사건을 근절하기 위한 보다 근본적인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