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여성 헌혈 부적격자의 70%가 저비중때문
2007년 전년대비 헌혈지원자는 9.5% 감소하여 역대 최고감소율
지난 5년간 헌혈 지원자 중 부적격자의 비율이 매년 늘어나 실제 헌혈자의 수는 감소하고 있
는 것으로 나타났다.(그림1)
00일 신상진 의원이 적십자사가 제출한 자료를 분석하여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혈액 재고량
부족 사태가 본격적으로 조명되기 시작한 2002년에 비해 2007년도의 헌혈 지원자는 11% 감소
한 반면 헌혈 부적격자는 27% 증가하여, 실제 헌혈자가 19% 감소하였다.(표1) 또한 2007년 지
원자의 전년대비 감소율은 9.5%로 25년간 통계 중 최고 감소율이어서(그림2), 정부당국 및 적
십자사 등의 헌혈자 확보 정책이 수치상 별 효과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5년간 헌혈 부적격자 중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는 저비중으로 인한 부적격자의 수는
43%가 증가하였고(표1), 2007년도에는 전체 헌혈 지원자 261만6천715 명 중 25만6천899 명이
저비중으로 나타나 헌혈의 집을 찾는 10명 중 1명은 저비중으로 헌혈의 집에서 발길을 돌려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표2)
성별로 구분한 통계를 보면 2007년 전체 여성 헌혈 부적격자의 70%가 저비중 이어서(그림3)
여성 헌혈자 확보를 위한 가장 큰 걸림돌인 것으로 나타났고, 이처럼 여성 헌혈 지원자의 부적
격 판정이 많은 것은 혈색소 수치가 남성보다 낮은데다 다이어트 등으로 인한 영양 불균형이
주된 원인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신 의원은 “여성 헌혈 지원자의 저비중은 20여 년 전부터 가장 큰 비율의 부적격 사유였지만,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부당국의 대응은 미비하기만 했다.”면서 “보건복지가족부도 관련 연구
1) 결과 현행의 적격기준이 외국의 기준을 참고한 것이어서 기준타당성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
하며, 여성헌혈자에 대한 철분제제 제공을 고려해볼만 하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제출받았지만
연구 후 현재까지도 저비중 비율이 줄지 않고 있는 것은 문제다.”라고 지적했다.
덧붙여 “만일 적격기준이 문제가 없다면, 우리나라 여성의 철분부족은 심각한 문제인 것이 되
므로 하루빨리 기준에 대한 재검토가 있든지 여성 철분부족에 대한 대책을 세우든지 양자택일
이 있어야 할 것”이라면서 “건강한 국민은 누구나 할 수 있다고 선전하는 헌혈인데 통계 결과
못하는 여성이 많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며 잇따른 혈액관련 사고로 사고와는 직접적인 관계가
없는 헌혈마저 국민들의 불신이 큰 현 상황에서 헌혈 부적격에 대한 기준이 면밀히 재검토되
어 진정한 나눔의 정신을 가진 분들이 헛걸음하게 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1) 2005년 보건복지부 보건의료기술인프라개발사업 「혈액수급 현황분석 및 중장기 전망」
2008.10.01 국회의원 신상진 한나라당 성남 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