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한반도 기후변화에 따른 농작물 재배 지각변동 피할 수 없다!
● 기온 상승에 따라 농작물 재배 한계선 북상, 병해충 등으로 농업 생태계 급변
● 기온 3℃ 상승시 벼 8%, 사과 45% 감소, 고랭지 채소의 경우 2℃ 상승시 재배면적 89% 감
소
o 국회 정해걸의원(한나라당 군위.의성.청송군, 농식품위)이 농촌진흥청에서 제출한 ‘기후변화
가 농업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한반도 기온 상승에 따라 농작물
재배 한계선이 북상하고, 온난화가 가속화되면 병해충 발생양상 변화 및 새로운 병해충 발생
이 증가되며, 농작물 또한 기온상승 정도에 따라 생산량, 재배면적 감소 등의 문제가 발생하는
것으로 밝혀졌음.
o 한반도 온난화에 따른 농작물 재배 한계선을 분석한 결과, 사과의 경우 전국지역에서 재배되
던 것이 전남․경남 북부지역으로 북상하였으며, 제주도에서만 재배되던 한라봉의 경우는 고
흥, 거제, 나주까지 재배 가능지가 확대되었음. 벼의 경우에도 고랭지에서 조생종 벼 재배가 시
도 되고, 쌀보리는 충남이남에서 경기중부까지 확대, 동계작물 생산가능 면적 또한 2007년 34
만ha에서 2012년 66만ha로 2배 확대될 것으로 분석됨.
o 병해충의 경우에도 기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여 온난화가 가속화된다면 병해충 발생양상 변
화 및 새로운 병해충 발생이 증가될 것으로 나타났음. 갈색여치의 경우, 최근 지구온난화로 겨
울동안 알의 사망률이 떨어져 부화하는 개체수가 급증하고 발생시기가 빨라지고, 기후 및 환경
변화에 따라 돌발적인 대발생 우려가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음.
o 사과, 복숭아, 포도, 콩 등에 피해를 주는 갈색여치의 경우 2001년 충주 첫 피해를 시작으로
2006년에는 충북전역에 20ha, 2007년에는 충청전역 30ha에 피해를 입혔으며, 바이러스병으로
유명한 벼 줄무늬잎마름병은 2007년 피해지역이 경기, 충남, 전남북, 경남 등 전국적으로 확대
되어 14,137ha에 발생하였음. 또한 1979년에 기록되었으나, 그동안 발견 되지 않았던 주홍날개
꽃매미가 2006년 국내 발생이 보고되고, 2007년 충남 연기군에 포도과수원에 발생하여 약
7ha, 2008년 충북 청주, 충남 연기군, 경북 영천군 지역에 발생하여 약 91ha의 피해를 입혔음.
o 기후변화로 인한 농작물의 재배환경 변화현황을 살펴보면,
- 벼의 경우 : 고랭지에서도 조생종 벼 재배, 겨울철 온난화로 쌀보리 등 맥류의안전재배지
가 충남이남에서 경기중부 지역으로 북쪽으로 점차 확대(2℃ 4% → 4℃ 10% → 5℃ 15% 감
소)되고, 생육기간 단축으로 수량 감소, 벼 등숙기 고온으로 품질 저하, 벼줄무늬잎마름병등
의 발생 지역 증가
- 과수의 경우 : 사과 등 온대과수 재배적지 북상(사과 : 대구→충주→영월), 재배면적 감소
(1℃상승 15% → 2℃ 34% → 3℃ 45% 감소) 및 당도저하, 착색불량, 과실변형, 저장성 저하
의 피해가 발생
- 채소의 경우 : 여름철 채소 재배용 준․고랭지 작물재배면적 감소(2℃ 상승시 재배면적
89% 감소)
o 정해걸 의원은 “현재 농작물 해충 피해가 커지는 것은 지구 온난화에 의해 겨울철 기온상승
으로 노지상태에서 월동이 가능한 병해충이 많아지면서 병해충의 발생기간도 길어지고, 고온
으로 인해 병해충 발생이 빠르게 진전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음. 또한 “해충의 대발생에
대해서도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면서 대책마련을 역설했음.
o 아울러 정의원은 “기온이 상승하여 이미 농작물 재배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하며,
“농산물 안정생산을 위한 기후변화 적응 기술개발 및 기후변화 대응 품질의 안정성 제고를 위
한 생리생태 연구 등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연구에 집중 투자해야 한다”고 주장했음.
□ 우리나라 기온 변화
o 지난 100년간 우리나라 평균기온은 1.5℃ 상승
- 세계 평균기온보다 2배 이상 빠른 기온상승으로 ‘60년대 이후 급상승
o 최근 10년간 우리나라 평균기온 14.1℃로 평년보다 0.6℃ 상승
- 1960년대(13.0℃) → 1980년대(13.4℃) → 2000년대(14.1℃)
o 겨울철 기온이 여름철보다 상승폭이 컸음
- 겨울 : 1960년대(1.3℃) → 1980년대(1.9℃) → 2000년대(3.2℃) (1.9℃ ↑)
- 여름 : 1960년대(23.7℃) → 1980년대(23.8℃) → 2000년대(24.0℃) (0.3℃ ↑)
○ 벼줄무늬잎마름병
- 조생종과 조기 이앙답은 생육초기 감염 → 출수불량, 감수에 직접 영향
- 발병주율이 50% 이상되는 극심지역(계화, 서천)은 수확포기가 우려됨.
○ 주홍날개꽃매미
- 2006년부터 서울지역 등 도시와 충남북 지역을 중심으로 발생 확인
- 2007년 충남 연기군의 포도과수원에 대발생하여 줄기흡즙에 의한 수세약화 및 감로배설에
의한 과실부패